10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후속 절차를 최우선 과제로 올려놓고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상으로 미국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세부 이행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국익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시키겠다는 의지가 확인됐다.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당정대가 원팀이 돼야 한다”며 “한미 간 소통·협력 채널을 강화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향해 "돈은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망하게도 한다"고 저격했다.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평생 주식 한 주를 거래해본 일이 없다. 공직 생활 43년간 받은 급여를 집에 갖다주면 아내는 이를 저축하고, 연금보험 들며 생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할 만큼 여윳돈이 없었고 결혼하면서 아내와 한 약속이 당시 유행하던 계만 하지 않으면 모든 집안의 경제권을 아내에게 일임하고 지금까지 살았기 때문"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영향으로 올해 의대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신입생들의 내신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39개 의대 수시 합격자의 내신등급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내신 1.0~1.3등급 합격생 비율은 45.9%로 집계됐다.이는 66.3%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20.4%p 감소한 수치로 내신 점수 최상위권 학생 비율이 줄고 비교적 낮은 내신으로 합격한 사례가 크게 늘었다는 의미다. 올해 내신 1.6등급을 넘어선 합격자는 543명으로 지난해의 3배 넘었다. 2등급 이하 합
현대건설이 부유체 기반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로 동남아시아 해양 유·가스전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시아 분산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설 및 CO₂ 주입 개념/기본설계 기술 개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내 업데이트 및 인터넷 방송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이 작품은 37년 간 이어져 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인 MMORPG다. 그동안 온라인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반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4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추경예산안 등 의안 65건을 심의·의결하면서 회기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이번 제4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4ㆍ3특별위원회, 저출생ㆍ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각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주요 현안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여건을 마련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65건(조례안 42, 동의안 17,
SPC그룹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청년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8
제주은행은 지난 13일 올해 세 번째 'S-PRINTS' 여성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춰 ‘컨버터블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연수는 도서 ‘컨버터블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심층 토론과, 저자인 인코칭 김재은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여성 리더들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과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황칠나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황칠나무는 전라남도 해남군, 완도군 등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삼국시대부터 그릇, 갑옷, 의복 등에 칠해 금빛 광택을 더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천연 도료로 활용됐다. 내구성과 색감이 뛰어나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졌으며, 고급스러운 마감 효과 덕분에 궁중과 의례 용품에도 사용됐다.현대에는 황칠나무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져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새순,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김치에 넣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aT는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
미국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서 프라이빗 멤버 전용 행사 개최글로벌 VC·업계 리더 다수 참석… ‘글루와’ 성과 공유 실리콘밸리의 ‘K-블록체인’ 기업 글루와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에서 열린 ‘The Dawn of AI & Web3’ 행사에 오태림 대표가 연사로 나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와 원피스랩스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구글 클라우드 주최 컨퍼런스
AX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상반기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라이선스 매출이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급증했다.수익성이 높은 라이선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0.7%에서 지난해 26.2%를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30.7%를 달성했다.이노룰스 측은 라이선스 매출 비중 증대에 대해 제품 자체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황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황국 의원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아주대학교 영자신문사 이형주 기자, 윤수현 편집장, 제주대학보 이수지 기자와 제주 청년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 이어졌다.이날 인터뷰에서 김황국 대표는, “2015년 청년정담회 개최를 통해 청년 이슈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를 대표 발의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 원탁회의 등을 제도화했고, 정책 수행을 위한 하드웨어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9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기업 AI 전환에 맞춰 AX 인재풀 중심 채용 사업과 AX 관련 신사업에 집중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채용 사업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신사업은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다수 AI 에이전트를 도입·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한반도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던 식물과 그 생육지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은 자료집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 아놀드수목원 소장 식물탐사 기록 1917-1918』을 오는 8월1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 책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이 소장하고 있는 식물 탐험가어니스트 헨리 윌슨이 1917~1918년 한반도를 종단하며 남긴 200여 장의 흑백사진과 탐사 기록을 담고 있다.일제강점기의 사진 기록들은 대부분 문화재·인물·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4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추경예산안 등 의안 65건을 심의·의결하면서 회기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이번 제4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4ㆍ3특별위원회, 저출생ㆍ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각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주요 현안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여건을 마련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65건(조례안 42, 동의안 17,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내 업데이트 및 인터넷 방송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이 작품은 37년 간 이어져 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인 MMORPG다. 그동안 온라인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