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4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소형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탑승자 중 1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차량은 전부 타고, 인근에 설치됐던 방음벽까지 일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소방 인력 56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후 2시3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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