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 안전자문단과 함께 관내 지하차도 5개소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지난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주요 배수시설과 지하차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진입 차단시설과 원격제어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도 함께 점검했다.군은 앞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배수펌프 14대를 전면 교체 완료했으며, 향후 재난 발생 시 메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지하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금학천 산책로 보행데크 개선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금학천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자 자주 찾는 시의 대표적인 하천변 산책로 가운데 하나다.오랜 기간 사용되며 보행데크 일부가 파손되거나 침하되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구는 1억원을 들여 금학천 일원에 설치한 노후‧파손된 보행데크 8개소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면 교체했다. 단순 보수를 넘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체한 것이다.구 관계자는 “금학천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 속
음성군이 인구 유입에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군청 대회실에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주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25년 인구문제 인식개선 인구교육’은 음성군 내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인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이날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극복 및 미래 전략 △미래산업의 변화 △인구 변화에 따른 정책 제도의 변화 △청년인구의 중요성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 △지방 인구 감소에
여수해양경찰서는 7월부터 여름철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해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사전 신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레저활동자들에게 현장 안전 교육과 함께 홍보물을 전달하며 자발적인 신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는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 이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상레저활동에 대해 출입항 시간, 위치, 활동 구역 등을 사전에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제도로, 해경은 이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충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이로 인해 면 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나 농협 농자재판매소 등은 가맹점 등록이 불가했다.그러나 농촌 지역 특성상 슈퍼마켓이나 민간 농자재판매소조차 없는 면이 존재해, 주민들은 상품권을 사용할 곳이 없어 사실상 할인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따른 형평성 논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22일 15:10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하여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57.6%를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 위주로 꼼꼼하게 점검했다. 실제로 거푸집 및 계단실 설치 작업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 비계 설치 작업에서 작업발판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점, 철골 이동통로에 안전대부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 엘리베이터 피트
원주시 단구동 유승아파트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의 10번째 ‘천사아파트’로 공식 지정됐다. 원주시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단구동 유승아파트에서 김문기 부시장, 박만호 천사운동본부장, 이상혁 천사지킴이연합회장, 구본학 유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장과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아파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천사운동본부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인 천사운동에 동참하는 입주민이 100명 이상일 경우 해당 아파트를 천사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을 달고 있다.천사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원주
부산시는 세계디자인기구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서울, 헬싱키, 발렌시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경기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실무책임자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6월 19일 용인특례시와 지역내 6개 대학이 구성한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운영을 위한 첫 실무책임자 회의다. 회의에는 시 관계부서와 ▲ 강남대학교 ▲ 경희대학교 ▲ 단국대학교 ▲ 명지대학교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반도체 분야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회의 안건은 ▲ 반도체 교육 자원 공유 방
올해 들어 전국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5월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41명 증가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은 22일 안산시민회 회의실에서 열린 ‘안산시민회와 함께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박해철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 안산시민회 임원들이 참석해 교통, 환경,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이날 주요 현안은 ▲ 안산선 지하화 ▲ 초지역세권 개발교통망 개선 ▲ RE100 기업 지원강화 등이 논이 됐다.또 안산이 다문화 도시임에도 외국인 행사 유치에 대한 행정 협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박해철 의원은 “교통, 환경,
서울에게 승리하며 2연승 행진을 달리게 된 김학범 제주SK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했다.김 감독은 23일 서울과의 홈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날씨가 더운데도 응원을 아껴주지 않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경기소감으로 "날씨가 더운데 응원을 아껴주지 않으신 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경기가 까다로운 경기였다. 서울의 상승세가 무서웠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은 부분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이날 승리로 서울을 상대로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된 제주다. 이
스테이블코인 자금 흐름이 미국 국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제결제은행 데이터를 인용한 메사리 테이블코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 수십억 달러 규모 주간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을 약 2.5bp 낮추고, 20일 후에는 최대 5bp까지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내용을 보도한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러한 효과가 장기 수익률에 대한 소규모 양적완화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대규모 유출 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