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방미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 현안을 놓고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12일 기재부와 통상 당국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구 부총리는 총회 기간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 JP모건, 2026년부터 고객 암호화폐 거래 허용…커스터디는 제외세계 최대 규모 은행 JP모건이 오는 2026년부터 고객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지만, 커스터디 서비스는 서드파티에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주요 은행들이 비트코인 소유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와,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니어스 법안과 같은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환경을 조성하면서, 기존의 금융기관들도 디지털 자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온라인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3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 패러다임, 캐피털G,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주요 벤처캐피털이 참여했고 칼시는 회사 가치를 50억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칼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앞세워 140개국에서 예측시장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칼시는 올해 연간 환산 거래량을 50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3억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칼시는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
패스트푸드 체인인 스테이크 앤 셰이크가 이더리움 결제 도입을 검토했다가 비트코인 커뮤니티 강한 반발로 철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스테이크 앤 셰이크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이더리움 결제를 수용할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4만8815명 참여자 중 53%가 찬성했으나, 4시간 만에 투표를 중단했다.이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크 앤 셰이크는 5월부터 미국,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으며, 이후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나드가 에어드랍 포털을10월 14일 공식 오픈한다. 이번 에어드랍은 메인넷 전환에 앞서 커뮤니티 구축 및 초기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 일환이다.다만 구체적인 배분 기준, 참여 자격, 베스팅 조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테스트넷 참가자들이 얼마나 보상을 받을지, 단순 참여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지 여부는 미지수다.모나드는 2월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했고 다양한 디앱들과 상호작용 및 노드 운영 등을 장려해왔다. 이같은 활동들인 에
블록체인 기반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 소레어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스타크Ex를 떠나 레이어1인 솔라나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소레어는 기존 StarkEx에 보관된 사용자 이더리움 잔액을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L2 네트워크 베이스로 이전한다. 동시에 NFT 카드들은 10월 말까지 솔라나 기반 NFT로 브릿지되며, 희소성·시리얼 넘버·시즌·XP 등 카드 속성은 모두 유지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측 가스비
동국제약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캠페인은 걷기를 통해 다리 건강을 지키면서, 다리 부종·통증·하지정맥류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구조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해 걸음을 기록하며, 누적 걸음 수가 목표인 10억 보에 도달하면 동국제약이 독거노인종합지원
산림청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약 516억 원을 임가·임업인에게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지급 대상 19658건으로 산림면적은 6만 7천 헥타르이다. 이중 임산물생산업은 17703건, 육림업은 1383건, 임산물·육림업 겸업은 572건으로 총 516억 원을 지급한다.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신청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중복 필지 등의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차점검 및 현장 합
HMM이 3조5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발주는 2018년 ‘빅 오더’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다. 건조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맡았으며, 12척 모두 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는 즉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연료로 꼽히고 있다.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따르면 LNG 연료는 기존 연
인천광역시는 혁신 행정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혁신주간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가 추진해 온 주요 혁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혁신 교육,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혁신주간 기간 동안 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년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 전시는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
양양군은 최근 일부 이륜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과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잇따르자,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소음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군은 특히 민원이 집중되는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속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소음 기준을 초과한 운행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운행차 소음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는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불법 구조변경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0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5월 진달래사진관 시즌1의 큰 호응으로 기존 공간 연출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참여 방식을 제안하였다. 영월의 문화 거점 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10곳과 한국교직원공제회를 포함한 유관기관 4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교육 관련 기관들의 운영 및 인사 문제, 교육 복지, 사학비리, 학생 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감사위원들은 특히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일부 기관 소속 인사들의 과거 발언이 국민 정서와 맞지 않으며, 편향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이 교육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진행된 특파원 간담회에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미국 측의 선불 요구에 대해 한국 정부 입장을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회동에서 외환시장 안정성 등을 이유로 전액 선불 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했고, 베선트 장관은 이를 이해하는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상생형 캠페인 ‘지역사랑숲휴가’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숲여행 가을선물 원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사랑숲휴가’ 캠페인을 통해 숲체원 이용 전일부터 횡성 지역 내 5만원 이상 소비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에게 예약 객실 1동의 숙박료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추가로 진행하는 ‘숲여행 가을선물 원플원’ 이벤트는 ‘지역사랑숲휴가’ 캠페인 참여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추가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