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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18개 읍·면 대규모 산불 모의훈련…“10분 초동·30분 주불진화” 체계 점검

17시간전
짙은 물안개처럼 흩뿌려진 담수가 숲 윗부분을 덮는 순간, 17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상공에서는 의성군 자체 운용 임차헬기가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기 위한 집중 살수를 연이어 쏟아냈다.

같은 시각 지상에서는 고압분무기가 동시에 분사되며 공중·지상을 아우르는...
경북 포항 출신 최장식 육군 중장이 최근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는 효자초등학교–포철중학교–포철고등학교–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거쳐 학군장교로 임관한 뒤, 수도권과 국방부 요직을 두루 거친 기갑 병과 출신 야전형 리더로 꼽힌다.
경주시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핵심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경주시는 특장차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오토렉스㈜와 총 237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대차의 프리미엄 특장 SUV 생산을 위한 대규모 공장
겨울로 접어들며 지역 소비가 주춤하는 시기에 의성군이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진작책을 가동했다.김장철 수요가 몰리는 국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연말 경기 위축을 막고 전통시장 중심의 매출 회복을 이끄는 전략적 지원책이다.의성군은 오는 19일
칠곡군에 사는 오미애 씨 가족이 올해 지역 안팎의 도서관에서 읽고 빌린 책이 약 2500권에 이르러 최근 ‘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받았다.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일상인 시대에, 한 가족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이 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협의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행사에는
영주시가 지역 농업인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영주시는 13일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업,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농업
뒤늦은 제도 정비 대기업·투기세력 선점 우려농촌소멸·식량안보 대응 수단···법적 틀 마련 시급 농촌 현장에서 영농형태양광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영농형태양광 입법촉구 토론회’에는 여야 의원과 농민단체, 협동조합,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해 “농지를 지키면서 소득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공동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농형태양광을 농민 주도의 소득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법·제도 마련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
12시간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업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교실을 향한 이들의 노력은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울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 주도의 협력적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인
12시간전
울산공간디자인협회는 18일 문수체육공원 내 은행나무정원에서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울산, 매력있는 장소 만들기’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협회는 올해 ‘색의 정원, 색의 치유’라는 주제로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제안했다. 이규백 울산공간디자인협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해 사업에 이어 올해 2년차 사업 제안으로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양한 공간디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예산 확보, 공공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감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시군에 당부했다.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생활폐기물을 시군별 자체 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부족한 용량에 한해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14시간전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이들이 꿈꾸는 홍천철도를 향한 간절한 소망이 홍천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중심지 국회로 전해졌다. 홍천군은 18일,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소중한 군민염원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책자를 국회의원실에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 책자에는 홍천노인복지관의 지역 어르신과 관내 유치원생들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를 기원하며 손수 그린 120여 점의 그림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성명서와 건의서, 홍천군민의 뜨거웠던 주요 유치활동 내역이 담겨있어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그 어떤 홍보물보다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이날
「정서적 연봉」월급쟁이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높은 연봉은 직장을 고를 때는 가장 큰 결정 요인이지만 회사를 오래 다니게 하는 데는 의외로 큰 힘이 되지 않는다. 가치 있는 일, 일의 의미를 찾게 하는 것이 직원을 머무르게 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 자료들에서 드러난다. 이 사실을 모르고 경쟁사와 연봉 인상 치킨 게임을 벌이거나, 상여금으로 직원의 마음을 사려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셈이다.직원의 이직은 곧바로 기업의 손실로 이어진다. 교육비와 관리비의 당장 눈에 보이는 비용뿐 아니라 ‘탈출은 지능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돌
16시간전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이 18일 열려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이날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16시간전
야바를 국내에 밀반입하거나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해 유통한 외국인 10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야바를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과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한 외국인 마약사범 106명을 검거해 5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4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동남아 국적으로 구성된 야바 조직은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야바 5400정을 동남아에서 국제택배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청주, 충주 등 충북을 비롯해 충남·전북·경기 등지에서
16시간전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계절, 짧아서 더 아쉬운 이 시기에 단풍과 함께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고려 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영천 임고서원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된 이곳은, 영천 시민들이 ‘가을 명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이기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 초겨울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농협 본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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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당뇨병 학생 장학금 지원…“교육·의료·지역사회 협력 강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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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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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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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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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백과사전 그로키피디아를 통해 인간 지식을 보존하고 향후 행성 탐사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자산운용 회사 배런 캐피털의 창립자 론 배런과의 대화에서 "그로키피디아가 인류 지식의 보관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로키피디아를 현대식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비유하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타버린 비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리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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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 원'으로 합리적 구독…가성비 극대화
애플이 제공하는 대다수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애플 원' 서비스가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원을 통해 애플 TV, 애플 뮤직, 애플 피트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며,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애플 원은 개인·가족·프리미어 등 세 가지 요금제로 구성되며, 최대 여섯 가지 애플 구독 서비스를 묶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요금제는 애플 TV·애플 뮤직·애플 아케이드·아이클라우드+ 50GB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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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재구성…네트워크가 성능 좌우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엔비디아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하며 데이터센터 설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18일 실리콘앵글이 전했다.길라드 샤이너 엔비디아 마케팅 부사장은 "네트워크가 AI의 운영체제 역할을 한다"며 "동기화된 데이터 전송이 핵심이며, 이를 통해 수십만 개의 GPU가 하나의 컴퓨팅 유닛처럼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워크로드가 분산되면서 데이터센터 전체가 하나의 엔진처럼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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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푸른 전장’ 업데이트…해상 PvP 콘텐츠 본격화
펄어비스가 자사 MMORPG ‘검은사막’에 대규모 해상 거점전 콘텐츠 ‘푸른 전장’을 19일 업데이트했다.‘푸른 전장’은 발레노스 해역을 배경으로 길드 간 최대 20명이 참가해 펼치는 해상 PvP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선박을 활용해 각 해역에 등장하는 성채를 점령하고, 이를 다른 길드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텐츠는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9시에 열리며, 전장 개시 1시간 전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성채는 3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뉘며, 단계가 높을수록 보상이 강화된다. 특히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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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용량이 AI 발목 잡는다…전력·냉각·공간 문제 해결 시급
인공지능 시스템이 고밀도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용량 문제가 새로운 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18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전력, 냉각, 물리적 공간이 AI 확산의 첫 번째 병목으로 부상하며, 기업들은 기존 데이터센터를 재구성하거나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존 퍼리어 더큐브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4년 전만 해도 슈퍼컴퓨팅 콘퍼런스는 AI 전시회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완전한 AI 중심 데이터센터 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