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는 3000만 달러를 출자해 인도에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현지 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는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이번 투자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KB증권은 지난 12일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기업인 ‘TipRan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TipRanks는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0여 개 금융기관에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애널리스트·블로거·기관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TipRanks는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자체 앱과 웹사이트를 운영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분석 및 인사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변 속에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미국 법인들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았다.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
LG에너지솔루션이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 진출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사우스8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이 전해질은 영하 6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어 우주 탐사와 같은 혹한 환경에 적합하다.또 물리적 충격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난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가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승지원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1987년 고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를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활용한 곳으로, 현재 이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와 만날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2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지난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청소년 미혼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강화해,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 투웨이가 그래픽카드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중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darkFlash DVS7 GPU STAND’'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고성능 그래픽카드의 크기와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그래픽카드 처짐 문제는 사용자 경험과 시스템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DVS7은 이를 예방하고 GPU의 안정성과 조립 완성도를 고려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본사 경영진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장이 참여한 ‘전국 보훈요양원장 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전국 보훈요양원의 주요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운영성과 혁신사례 발표 △애로사항 의견 수렴 △개선 방향 도출 등 현장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특히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입소 어르신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데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합의했지만, '예외적 허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행 기준을 둘러싼 혼란이 뒤따르고 있다. 공공 소각시설 확충 없는 직매립 금지로 민간 소각 처리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운영 장기화라는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수산 분야 지원센터 2곳을 위탁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센터장과 부센터장을 한 명만 두고 양 센터를 총괄하게 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황당한 일이 가능한 배경에는 시의 '승인'이 자리하고 있다.18일 인천일보 취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