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의 초가집에서 발생한 불이 4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의 한 초가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80여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5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해 약 4시간 반 만인 4일 0시 28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은 초가집 아궁이 불씨가 지붕으로 옮겨붙어 발생했고 옆집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이 불로, 초가집 두 채 지붕이 타고 70대 집주인 1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 대통령 선거일을 공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헌법과 공직선거법 상 한 권한대행은 오는 14일 전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표해야 한다. 윤 전 전 대통령이 파면 된 후 첫 정례 국무회의가 열리는 8일 차기 대선일을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노 원내대변인은 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는 글을 게재했다.김 장관은 "이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기 대선 시 여권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김 장관은 탄핵 선고 직전까지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란다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한동훈 전 국민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으로 이날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등 지도부와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 당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 위로차 관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신 대변인은 "당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배석자 없이 차담을 가졌다. 배석자는 없었다고 한다.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나 의원은 당에서 헌법재판소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정부가 경북 의성 안동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300만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북·경남·울산 산불 대응 중대본 1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재민을 위한 자금 지원은 물론 주택 및 농기계 지원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향후 이재민을 위한 영구주택은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주택사업까지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더 나아가 피해지역의 특성까지 반영한 공동체로 회복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조기대선 국면을 전망하며 “참담한 과정을 다 겪었지만 그게 우리 보수 정당의 역사고 우리가 잘못한 건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변화하겠다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슨 윤 전 대통령 아바타로 비치는 인물이나 2인자였던 인물들이 나오면 중도·무당층에 통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기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 선관위의 결정을 보고 결심하겠다”며 “경선을 아주 감동적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야 한다,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에 자리한 109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단독주택 단지 ‘더존 호민빌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경북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국내 단독주택 시공업계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더존하우징이 책임 시공 및 분양을 맡은 민관 공동사업으로, 정주 여건은 물론 건축 품질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더존하우징은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북도청신도시 현장에서 ‘경상지사 집짓기 투어’ 이벤트를 연다. 단독주택에 관심 있는 예비 건축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더존 호민빌리지 내 완공된 단독주택
지자체-농·축협 협업 기반 자원화퇴비공장 건립 추진 한우 유전자연구센터 착공…우수 송아지 공급 기지화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 현실에 대응해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인의 안정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초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시의 애관극장 공공 매입 불가 사유에 반발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애관극장을사랑하는시민모임 등 8개 지역 단체는 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공매입 불가 사유를 허위 사실로 발표하고 극장주에게 책임을 떠넘긴 인천시 국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국장은 최근 시민들이 요구해 온 애관극장 공공 매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애관극장 공공 매입 추진 불가 사유가 전임자들이 언급해 온 것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이어 “시가 2021년 발주한 관련 연구보고서에는 애관극장이 역사·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이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에도 "포기는 없다"면서도 "시기 조정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공약에 주민투표 내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포기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제 사전에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9일 오후 2시에 경북 북동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성금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6천만 원에 한국세무사회에서 전국의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중 일부인 1억 4천만 원을 합친 것이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
AI·연계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생성형 AI 적용 사회보장연계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연계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보장 및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협약을 통해 ▲메타빌드 연계시스템에 AI 연계 기술 실증 ▲신속한 맞춤형 AI 연계 서비스 구축 ▲연계 데이터 AI 품질 관리 등의 AI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메타빌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 데이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도 제한…"중대선거범죄 엄중히 조사"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등이 적힌 현수막 게시가 금지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명칭과 후보자의 성명, 사진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 현수막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다만, 정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 이전까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아닌 자신들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오는 15~17일까지 서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9일에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연다.
서구는 최근 활발한 인구 증가 및 2024년 합계출산율 상승률 1위를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자 주력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야외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이현공원 음악소풍’을 개최하고 있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으로 퇴진하게 되면서 내년 6‧3 지방선거가 거대한 정치적 격랑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경기지역이 선거의 중심 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헌법재판소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9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노후 공동주택단지가 집중된 철산·하안 택지지구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단지는 철산주공 12~13단지, 하안주공 1~12단지다. 사업은 오는 12월 단지별 정비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4개 단지 2만6,513세대에서 6천 세대가 증가한 3만2천 세대가 돼 7만9천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가 지난해 3월 수립한 지구단위계획
경기 군포시가 주거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를 돕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착한 부동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마련하게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주거상향 지원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전입 희망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 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대상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에 이어 승인된 세 번째 사례다.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주도하는 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다.2024년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있는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고 있다.도는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각 계
경기 안산시는 지난 8일 ‘AI 행정혁신 추진단’이 안산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AI 솔루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AI 솔루션 체험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운영하는 AI 체험형 버스가 안산시청을 직접 방문, 행정 직원들에게 AI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체험 내용은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반 업무 솔루션 ▲ AI 기반 대화형 챗봇 ▲ AI 통역 서비스 ▲ AI 야간 민원서비스 자동 기록·분석 시스템 등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8일 팔곡이동 일대에서 도로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적 차량 단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과적 차량은 도로 파손과 교량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총중량이 기준치 40t보다 무거운 44t을 초과하면 최대 3.5배, 48t을 초과하면 10배 이상 도로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상록구는 공직자 3명과 단속원 6명 등 총 인원 9명이 투입된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했다.특히 과적이 의심되는 화물차량을 중심으로 ▲ 총중량 40t ▲ 축중량 10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