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또 다시 감정싸움에 나서는 양상이다. 시의회가 일부 예산 항목을 삭감, 증액한 수정안을 통과시키려하자, 시는 집행부의 '예산 편성권'을 내세워 맞서고 있다. 자칫 사상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와 시의회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 앙금이 남아 있는 상태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시의 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군용트럭이 주행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병사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안전운전 준수 여부, 차량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종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충북 충주경찰서는 군용트럭을 몰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아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20대 운전병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운전병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저녁 식사를 마친 병사들
대전 유성구 평생학습원과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교육 인프라 활용,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주민대상 홍보 협력 및 관련 행사 참여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약속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충남대의 전문성과 풍부한 자원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충북 청주시가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충청권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기존 재정운용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성과 기금 및 특별회계 일몰, 지방보조사업 대폭 감축, 자금 운용 개선을 통한 예금이자 수입 증대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 발행 없이 세수감소 위기를 극복해 재정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청주시의
제주 중문고등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오효선 학생이 '2024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23일 중문등학교에 따르면 오효선 학생은 보건·의료 분야를 진로 목표로 정하고 중문고의 학생 맞춤형 보건간호 과정 이수와 체계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 전·후로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해 참여하는 한편, 교우들에게 대표 설명자로서 교사·학생 간 교학상장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해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학생이다.중문고 관계자는 "중문고의 교육 목
하나은행은 23일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국내 생활 정착이 가능하도록 금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원서비스를
한 해를 마무리하는 K-모델문화컨텐츠 시니어모델들의 ‘희노애락 SHOW’가 지난 21일 아이린 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수성구의회 최진태 부의장, 강석훈 수성구의원, 아리린 웨딩 윤윤희 대표, 영지한복 김성애 대표, 천상두 디자이너, 헤어디자이너 이성범 교수, 푸른방송 변선희 신사업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시니어모델들을 격려했다. 다사다난했던 갑진년을 보내며 우리 삶의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4개의 무대로 나뉘어 펼쳐진 퍼포먼스에는 총 32명의 모델이 참가해 각기 다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노동조합이 19일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이번 임금협약은 정부 지침을 준수해 총인건비 인상률 범위 내에서 기본급을 인상하기로 합의했으며, 단체협약에서는 지난 9월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의 육아 지원 관련 개정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에기평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11년 연속 유지해왔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 서는 공공기관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 두 번째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공사 본사에서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체계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제3자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지역사회 상생' 부문, '협력사 상생'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역사회 상생 부문의 경우 ▲우수 지역상생 프로그램 1건 이상 보유 ▲상생경영 운영체계 적정인
CJ제일제당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35년째 이어가고 있다.CJ제일제당은 협력기업 62개사를 초청해 'CJ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을 초청해 올해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CJ제일제당은 내년도 경영환경과 업계 현황을 전망하고 강화된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Trend&Insight팀이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
충북 음성여자중학교가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모두가 주인공인 꿈의 무대’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44회 가섭제가 성료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음성사과와 핫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부스 등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준비한 15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또 친구와 선생님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쓰고 배달하는 활동과 동전 자원 재활용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전교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합창제, 춤과 노래, 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등 모두가 함께 무대를 즐기면 소통과 화합을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인천 곳곳에서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쯤 부평구 십정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55분 만인 오전 2시1분에 불을 완
김영호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촉구 결의안’이 18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결의안에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간의 차별 없는 참여와 안정적인 학습 여건 마련을 위한 국회의 결의가 담겼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했으며, 총 164명의 여야 국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초기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