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에 맞춰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탐지·대응한 스미싱은 총 430건이었지만,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금융위가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나 접속 유도가 대부분이었지만,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도 발견됐다.특히 해당 앱은 감염 시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
울산은 15일부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체감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3~5℃ 높아 무더위를 느낄 전망이다. 오는 16일에는 울산과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15일 울산 남구 수암동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수암동장 및 마을문고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암동 독서경진대회는 매년 마을문고에 접수된 독후감 및 편지글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다. 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내 건전한 독서문화 전파로 주민들의 생활 속에 독서 습관을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일반부를 대상으로 독후감 및 편지글 130여편을 공모받았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
울산 동구는 14일 동구 서부구장과 염포산 일대에서 ‘제4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 등 1800여명이 참여해 염포산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부구장 밑 도로에 마련된 출발선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등 내빈들의 출발 신호에 맞춰 오전 9시에 일제히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다. 대회 코스는 총 11.2㎞로,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해발 206곒의 염포산 일원 6㎞ 산악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염
울산의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구는 한주새 0.10%나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14일 ‘2025년 9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일주일 새 0.03% 올라,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남구가 0.10% 올라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울산 남구는 5대 광역시 3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이어 북구가 0.05%, 중구 0.04%, 울주군이 0.13% 상승했고, 동구는 0.18% 내렸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만에 0.07% 올라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18일 HD아트센터 시네마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78명을 대상으로 ‘추억 한 편, 웃음 한가득’ 영화 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며 웃음을 나누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서로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 속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
경주가 보유한 원자력산업 인프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제9월 정례회에서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주시가 가진 원자력 관련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원자력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AI 기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창업 지원’, ‘전문 인재 양성 및 청년 일
국제앰네스티는 18일 HD현대 등 이스라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가담한 15개 기업을 공개했다.국제앰네스티는 이날 발표한 브리핑 보고서를 통해 HD현대·록히드마틴·에어비앤비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각국 정부·공공기관·기업이 점령된 가자지구에서 계속되고 있는 집단학살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에서의 불법 점령, 그리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통제하는 잔혹한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방관·지지하거나 직
농협경제지주는 18일 전남 나주시에서 산포농협, 대촌농협, NH농우바이오와 함께 국산 청양고추 신품종 ‘신미락’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을 비롯해 정회영 산포농협 조합장, 이환형 대촌농협 조합장, 여찬두 NH농우바이오 SM부문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전략 ▲신품종 보급 확대 ▲농업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품종 ‘신미락’은 NH농우바이오가 개발한 청양고추 품종으로, 9월 중순부터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과 파라과이전의 티켓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브라질전 입장권은 25일 오후 7시와 8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진행되는 선예매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열린다. 파라과이전은 내달 1일 오후 7시와 8시 선예매 이후, 2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모든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PlayKF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일부 좌석은 하나은행 앱
자연은?거의 매일 산에 오르면서 느끼는 감정은 감사함이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집 근처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음에 감사한다. 아프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사함이었기에, 수술 후 처음에는 당연한 듯이 다녔던 산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나의 몸이 좋아짐을 느끼면서 동시에 감사함도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아침에 일어나서 산에 오르게 되면 맑은 공기 와 철마다 바뀌는 많은 종류의 꽃의 화려함, 날씨에 따라 변하는 경치 등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애들의 장난기가 생각나게 한다. 그로 인해 하루하루 새로운 희망이
산림청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국립정원문화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김정섭 환경산림국장, 정철원 담양군수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현판식 등의 행사와 문화원을 둘러봤다.국립정원문화원은 정원 관련 최초의 국립기관으로 지난 2021년 정원문화 확산, 미래 정원 전문 인력 양성과 K-가든 세계화를 위해 산림청·전라남도·담양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의 조성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했다.총
서울 강서구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주민에게는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도입한다.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신한은행과 ‘땡겨요’ 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주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땡겨요’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충남 천안시에서 보더콜리가 전기자전거에 묶인 채 달리다 죽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천안시는 학대받는 동물의 신속한 구조·치료를 위한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동물의료센터, 나우동물메디컬센터,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등 지역 내 24시 동물병원 3곳과 피학대동물 긴급대응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충청지역은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가운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저녁 6시 이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기온은 19~22도로 떨어져 선선하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도 가량 높게
부산환경공단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공기업 및 환경 분야 공공기관 중 유일한 수상으로, 기관 부문 최고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공단의 전문성과 경영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전국 최초 환경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이래, 20여 개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