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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폭등'...한우 농가 '울상'

11시간전
사료값이 크게 오르면서 한우 농가가 울상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에 따르면 한우 농가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사료비가 급등했다.

사료 가격은 2020년 1㎏당 412원에서 지난해 537원으로 30% 인상됐다.

사료값이 오른 이유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으로 사료의 주 성분인 국제 옥수수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다.

앞서 제주도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이자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지난해 한우 농가에 20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제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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