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9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50만 자족도시 기반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원주시의 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시의 성장 잠재력과 정주 여건을 종합 분석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자족도시 원주의 실현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일자리·주거·교통·문화·복지 등 도시 전반의 성장 발전 전략 연구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원주2040 장기발전종합계획의 실행 로드맵 구체화 ▲원주시의 인구 구조 및 추
강릉시는 강원신용보증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세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14일 ‘소상공인 세무 기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기본지식을 제공하고,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시 30부터 5시 30까지 강릉소프트웨어융합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교육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강원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gws
횡성군은 29일, 안흥면체육회 전복길 회장으로부터 한돈세트 270㎏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제55회 횡성군민체육대회’를 맞아 지역 체육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한돈세트는 9개 읍면 체육회에 각각 30㎏씩 전달될 예정이다.기부자인 전복길 회장은 안흥면체육회장으로서 대한한돈협회 횡성지부 사무국장, 횡성축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그동안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돼지고기 100㎏ 후원하고, 안흥면 어르신 복달임
법무부 춘천소년원은 29일, 서울가정법원 안복열 부장판사 등 10명이 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호처분 집행기관인 춘천소년원의 운영현황 및 교육과정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보호처분결정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가정법원 판사 일행은 최근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 보고 보호소년들에게 라면 등 8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안복열 부장판사는 “학생들이 성실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촌학교, MT가다’ 등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 강릉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협업 방제를 하는 등 병해충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농림지 병해충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협업 방제 실시에 앞서 각 기관은 협업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방제일 등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 방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했다.김경숙
강원특별자치도는 29일, 홍천 북방면 중화계리 일원에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도와 군 관계자, 도내외 산·학·연·병 주요 혁신기관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1,233억 원이 투입되는 신종 감염병 대응 백신 및 항체기반 치료제 산업육성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시설·장비·기술·인력·정주 여건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클러스터다.이번 준공식은 1단계 준공으로 면역항체, 중화항체, 감염병 대응 플랫폼 등 핵심 연구
울산항의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는 앞으로 드론이 맡게 된다.울산항만공사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12월 울산항 내 폐쇄회로 카메라 정기 청소부터 드론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드론 도입은 울산항의 폐쇄회로 카메라가 비료ㆍ석탄 등 분진 화물에 자주 노출되어 렌즈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존의 고소작업 방식이 작업자의 추락사고 위험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데 따른 것이다.울산항만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드론을 활용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AI코딩드론 동아리 '코딩드론즈’가 최근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군집드론 공연을 선보였다.코딩드론즈는 드론의 원리와 조종, 프로그래밍 비행을 배우며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동아리다. 올해 1월부터 학습과 실습을 이어온 청소년들은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했으며, 연출까지 주도적으로 맡아 의미를 더했다.공연에서는 K-POP 음악에 맞춰 다수의 드론이 정교한 코딩 명령에 따라 다양한 비행 패턴과 형상을 선보였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드론들이 빛과 움
SPC그룹이 4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오너 2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과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이 모두 승진했다.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와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파리바게뜨의 해외사업을 총괄해왔다. 현재는 그룹 쇄신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허 부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건조 마늘 173톤, 건조 양파 33톤 등 중국산 건조 농산물 총 206톤을 밀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이를 공모한 보세창고 보세사 등 5명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해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산물 수입 시 건조 농산물에 대해서는 마늘 360%, 양파 135% 등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반면, 냉동 농산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마
영주시가 또 한 번 ‘대한민국이 지금 주목하는 여행 도시’라는 타이틀을 확인했다.SRT 매거진이 선정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영주가 2년 연속 국내 최고 여행지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관광지 선정 기준이 이전보다 까다롭게 바뀌었는데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 경쟁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제주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이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ㄱ씨는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경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상호간 매매관계 등 사적 거래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 '교원 감사 페스타'를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사회공헌 캠페인 ‘교원 감사 나눔’에 이어 고객·사회·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두 번째 4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다.행사에는 구몬, 빨간펜, 교원웰스, 교원라이프, 교원투어, 교원헬스케어, 더스위트호텔, 키녹 등 교원그룹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특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교원헬스케어는 인기 건강기능식품 3종을 각 4900원에 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충북 충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관리 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참여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속에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월부터 대상자 60명을 선정해 총 6개월간 보건소 전담팀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참여자들은 초기·중간·최종 등 3회의 방문검사를 통해 혈압 및 혈액검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
충북 영동군 영신중학교가 학생자치회의 공약에 따라 3학년 힉생들의 1박 2일 숙박형 졸업 여행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와 별마당도서관 등 독서문화 체험공간을 갖춘 수원 스타필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학교 측은 학생회가 출범 당시 학생들에게 한 공약을 존중해 당일로 다녀오던 졸업여행을 숙박여행으로 전환하고 여행지도 사전 학생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졸업여행 경비도 영동 양수발전소 장학금과 지역사회에서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해 학부모 부담을 없앴
제주 비자나무 등을 활용한 기능성 향료가 개발됐다.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생한다.예로부터 집이나 사찰의 기둥, 장식재로 사용됐으며, 싱그럽고 청량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기 나는 나무’로 불린다.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구충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비자나무 정유를 활용해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지닌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연
충북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한 플리마켓 행사를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주민 주도형 지역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몰 입점 청년들의 힘을 모아 추진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감성 수채화 그리기, 압화, 손뜨개 등 각종 공예수업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초반 등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주민들의 주도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브랜드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