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겨울 산사 구경하는 중국관광객들

5시간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된 5일 제주시 관음사를 찾은 중국관광객들이 하얗게 눈덮힌 산책로를 거닐며 제주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연내 계획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 준공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공사 과정에서 암반이 예상보다 많이 나온 탓인데, 만약 제주 유치 시 정상회의 개최 전 개관이 가능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경주에 내주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말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 부지에서 마이스 다목적 복합
이번 설 명절 제주도민의 민심은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먹고 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다 보니 설 밥상머리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을 맞이해 정치 불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설 연휴 기간 각 지역구 민심을 탐방했던 정치인들 역시 민생 안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긴 연휴에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나가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이 크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새
제주지역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 사랑의 온도탑은 109.7도를 기록했다.지난해 제주 모금 목표액은 43억2000만원으로, 경기 침체 여파로 2023년과 같은 액수를 목표액으로 설정했다.목표액 동결은 캠페인이 시작된 1998년 이후 사상 처음이다.그럼에도 올해는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특히나 목표액 달성이 어려웠다. 설 연휴 전인 지난달 24일 오전까지도 사랑의 온도탑은 93.7도(40억500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임 이사장을 채용한다.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JDC 누리집에 공지했다.자격요건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이 있으며, 개발 및 국제비지니스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춘 자다.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했다.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 장관 책임 아래 인사를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영천시의회는 지난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하여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통합 및 개최시기 조정회의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인 2월 5일 캐시워크 돈버
3시간전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전력변환 시스템 모듈화와 신사업 확대로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변환기의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및 양산하며, 전력변환 시스템의 설계부터 검증,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현대모비스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핵심 전력변환 부품을 공급하며
3시간전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이 5일 중구 성안동 소재 미혼모의집 물푸레를 방문,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정기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KB금융지주가 사상 첫 당기순이익 '5조 클럽' 시대를 열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13%를 초과하는 약 1조76000억 원 자본을 2025년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사회적 가치 밸류업을 시작하고, 올해도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 맞춰 폐업자 지원과 금리지원 및 만기연장 지원, 신규 대출자금 공급,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 비은행 부문
딥시크 쇼크와 관세 전쟁 우려 속에 국내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이어갔다가 다시 한숨 돌렸다. 특히, 빅테크 업체들이 AGI에 도달하기 위한 투자 비용을 크게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03%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36억 원 모금으로 기부주체가 되는 243개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제주와 함께하는 36일간의 행복'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도부터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돼 참여 중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추진된다.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에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3시간전
포항시는 '2024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탈루한 130개 법인으로부터 총 52억8500만원을 추징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시는 '포항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120개, 자체특별조사 50개, 도합동 10개 총 180개 법인을 선정하고, 부동산 취득가액을 축소 또는 무신고하거나 재산세 가산적용, 건축물 대장 및 시설물 누락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했다.특히 추징세목 중 취득세는 일회성 부과·징수로 끝나는데 비해
합천군 대양면은 지난 4일 산불 예방과 초기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들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4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해 개발하는 구상을 천명하면서 또다시 '신확장주의' 논쟁에 불을 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인베이스, 美 CFTC에 솔라나·헤데라 선물 상장 신청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부문이 솔라나와 헤데라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는 2월 18일 솔라나 및 헤데라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선물 계약은 월 단위로 현금 결제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행보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려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앞서 시카고상업거래소(Chicago Mercanti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해상서 어선 2척 좌초…해경 "현재 선원 15명 중 6명 구조"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해경이 선원 구조 작업 중에 있다. 현재까지 승선원 15명 중 6명이 구조된 상태이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A호와 B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정원, 尹 부정선거 주장 반박… "부정선거 판단 내리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의 주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삼았지만, 정작 국정원은 부정선거 판단을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시스템, 상태기반진단체계 국산화… 글로벌 수준 무인함정 기술 국내 첫 확보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ebts진주지국, 사천 곤명면서 복지재단 방문 봉사활동
ebts협동조합 진주지국이 최근 사천 곤명면에 위치한 복지재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일상용품 등을 만들어 생활비로 쓰고 있는 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저상형 청소차량 도입 운행시작
경남 남해군은 한국형 저상형 청소 차량 2대를 도입하고 2월부터 읍 도심지 수거 노선에 본격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차량 후미 발판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발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폴리텍, 2025학년도 학위수여·수료식
정부 산하 국책기술대학인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는 5일 오후 2시 춘천 제1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군, 국도비 확보에 시동…2026년 2000억 목표
강원 인제군이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과 관광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2026년 정부 및 도비 예산 확보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다. 또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의 재원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운산 고로쇠와 매화로 그리는 '광양의 봄'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가 본격 출하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다압면 소학정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백운산 고로쇠'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을 만큼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