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9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노후 공동주택단지가 집중된 철산·하안 택지지구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단지는 철산주공 12~13단지, 하안주공 1~12단지다. 사업은 오는 12월 단지별 정비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4개 단지 2만6,513세대에서 6천 세대가 증가한 3만2천 세대가 돼 7만9천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가 지난해 3월 수립한 지구단위계획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사고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인근지역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붕괴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고 발생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광명시는 3시 55분경 재난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철산복지관 2층 문화나눔터에서 철산시니어대학 제18기를 맞아 새로 선출된 총학생회 임원단 취임식이 개최했다. 제18기 회장은 전년도에 이어 김예조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박인자·김세출, 총무는 박정애 씨가 임명됐다. 김애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년도에 이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부담도 되지만, 믿음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회장과 총무를 비롯한 학과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철산시니어대학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2022년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27~39세의 56.7%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를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 인구동태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전국 최초 승인통계다.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1983~1995년생 233만6천 명 중 56.7%가 미혼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미혼율이 64.5%로 여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30세 미혼율은 2015년 6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경기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로 642세대 2,4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기도와 광명시는 추가 붕괴위험에 대비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공사장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광명시민체육관, 광휘고, 문산고, 충현중·고등학교 등 8곳에 분산 배치됐다.대한적십자사와 경기도에서 보낸 응급구호세트, 생수, 담요, 생필품 키트 등 구호물품은 이날 밤 10시 광명시민체육관에 속속 집하됐다. 광명시는 구호물품을 이재민이 머무르는 대피장소별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예고했던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나 어떠한 권력에 대한 욕심은 눈곱만큼도 없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이유는 오직 자유민주의 체제탄핵을 막고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 누군가는 저항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제 역할은 범죄자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기는 것을 막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제도권 내외,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1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데 있어 연습구장 조성ㆍ선수단 구성ㆍ구단 명칭ㆍ경기장 등 전반에서 차질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장정순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시장이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ㆍ지원 조례안」에 대해 조목조목 우려점을 지적했다.장 의원은 “24년 행정사무감사 용인시축구센터 이전건립 부지 현지확인 당시
울산 남구가족센터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회 행복 남구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체육대회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8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할 예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뛰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행사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체육 프로그램에는 ▲바람잡는 특공대 ▲대형 공 굴리기 ▲세대 이어달리기 ▲풍선
한국세무사회가 신규 회원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공하는 ‘세무사 키트’의 제1호 수혜자에 지난 7일 자로 입회 등록한 김예지 세무사가 선정됐다.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지난 11일 세무사회관을 방문한 김예지 세무사에게 ‘세무사 키트’를 전달하고 청년 세무사로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이 자리에서 구재이 회장은 “오늘의 세무사 키트가 청년 세무사들이 내일의 조세전문가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선후배들과 협업과 협동을 통해 서로 윈-윈의 관계로 성장하는 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선배 세
한국목조건축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가 4월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조건축 기술의 보급과 인식 제고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제주건축사회 사무실에서 채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목조건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목건협과 건축사회는 공동 세미나, 기술 교육, 정보 공유,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현군출 회장은 “제주는 삼나무 등 우수한 목재 자원이 풍부하지만, 이를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기업 씨유테크가 그룹사 간 자금 효율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대주주인 일본 리스타에 217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여한다.씨유테크는 14일 공시를 통해 미화 1500만달러를 리스타에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대여금은 약 217억6200만원으로, 14일 기준 최초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환산한 금액이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씨유테크 연결 자기자본의 약 18.53%에 해당한다.대여 기간은 오는 4월 25
최근 챗GPT, Stable Diffusion, DALL-E 등과 같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즉, 생성형 AI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올랐다.AI. 즉 사람이 생각하고 처리해야 할 고민과 일을 기계가 대신 해주는 기술을 뜻하는 인공지능은 육체가 아닌 정신적 노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또한 기획, 분석, 제작, C/S 등 전 지식 노동 전반에 걸쳐 관련 업무를 AI 서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하여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양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202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년 중앙회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은 ▲희망밥상 프로젝트, ▲새출발 프로젝트, ▲이음 프로젝트 등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희망밥상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하여 연 5회 정기 먹거리 지원, 연 2회 명절 기념 특식 먹거리 지원 및 연 3회 외식
1만4천톤, 5월 1일 시행 축산업계의 반대에도 돼지고기와 계란가공품에 대해 할당관세가 시행된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다며 오는 5월 1일부터 돼지고기 1만t과 계란가공품 4천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할당관세를 적용하면 관세율이 대폭 떨어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대구 중구청이 기후위기 대응대책을 마련한다. 국내외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 동향을 살펴 중구 맞춤형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차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청은 14일 제3차 중구 기후위기 대응대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경북도가 지역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지난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경주시가 지역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복합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경주시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7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 2학년 최다은 학생이 최근 열린 ‘2025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귀금속공예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을 땄다. 같은 학과 2학년 고경회 학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두 학생은 제한된 시간 내 정밀한 기술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귀금속공예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조남형 평생직업융합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능 기반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
포항시 장기면이 유배문화에 물든 하루를 보냈다.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장기면 일원에서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의 사전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사전행사는 △장기읍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