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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지연 시간 늘어…대책 마련돼야

올해 제주공항의 항공편 지연율은 다소 줄었으나 지연 시간은 오히려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공항의 국내선·국제선 전체 운항편 지연율은 20.3%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에 표시된 예정 시간보다 항공기가 15분을 넘겨 출발·도착하면 지연으로 집계되는데 제주공항은 국내선 19.9%, 국제선은 10.9%의 지연율을 보였다.

지난 2월 항공편 지연율이 줄어든 것은 제주공항 운항 편수가 1만1330편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만3194편에 비해 14.1%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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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가 신나는 축제장으로 변모했다.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맑은 날씨 속 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걷기 문화 확산과 옛 감성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칠성로 흑돼지거리~탐라문화광장까지 걷는 3.5㎞ 구간으로 구성됐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된 관덕정 앞 도로는 거대한 도화지가 됐다. 어
23일 제주시 용담삼동 한 해안가 갯바위에 한 강태공이 파도가 치는 가운데 낚시를 즐기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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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임야는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사실상 비공식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온 지역이다. 해당 토지는 부산 거주 개인 소유로, 토지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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