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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해안가 ‘애매한 낚시구역’ 혼란

울산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의 낚시 가능구역과 금지구역이 뒤섞여 있는 반면, 안내 표지는 애매해 혼선을 빚고 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명확한 구분과 일관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초 오후 7시께 대왕암공원을 찾은 시민 김모씨는 대왕교 위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들을 목격했다.

김씨는 방금 전 인근에서 본 ‘대왕암공원 내 낚시금지’라는 안내 표지를 떠올리고 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씨가 신고한 낚시객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

대왕교는 낚시 금지구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낚시에 유리한 갯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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