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다음달 6~8일 사흘간 충북 청주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주간과 세계기록의 날에 맞춰 ‘신, 기록’을 주제로 △문화 △역사 △시민 △야행 △빛 등 5가지 소재로 열린다.중앙공원 망선루, 압각수, 병마절도사영문 등에선 지역 예술단체가 원도심 국가유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역사 속 인물을 알아보는 ‘저잣거리 일타강사’, 조선시대 테마 오징어게임 ‘신 기록, 전통 놀이 올림픽’,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초여름 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창 호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Op.314’로 막을 올린다. 이어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용헌과의 협연을 통해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멋진 선율로 선보인다. 베이스 박광우는 로타의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성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펼친다. 또 러시아 유명
강동대학교가 충북도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 수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이로써 충북도내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을 포함해 3곳으로 늘었다.강동대는 6월부터 40시간에 걸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대학교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의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도내 학생들의 의대 진학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보면 충청권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돌리면서 가장 많은 인원이 줄었다.충청권 의대 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399명에서 올해 756명으로 89.4% 급증했다. 하지만 2026학년도엔 401명으로 올해보다 47%(355명
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실시되는 가운데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북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곧바로 개표절차에 들어가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137만9142명이다. 이 중 46만5011명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한
농협경제지주와 광주축산농협은 4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육군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목우촌 육포 위문품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이번 위문은 ‘육포데이’를 맞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군 급식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목우촌 닭가슴살 육포세트가 전달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김진홍 부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내산 축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경찰청의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허위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 및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시스템은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초기 단계인 올해는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과 탐지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내년
2025년 대한민국. 우리는 다시 한번 역사의 전환점에 섰습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상처받은 민심, 분열된 사회, 멈춰버린 개혁의 시계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이제는 분열을 넘어서야 합니다. 이제는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통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대한민국은 지금부터 온전하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첫째, 국민이 대통령입니다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닙니다. 기존의 정치 틀을 깨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금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이력번호 표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월 26일부터 닭·오리 도축장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 유통 단계에서의 이력관리 활성화와 전산신고 참여 확대를 유도해 국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통합 관광이용권 ‘경기투어패스’에 국립양평치유의숲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5일, 춘천숲체원 소속 양평치유의숲에서 경기투어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숲멍해먹’을 내달부터 운영한다.‘숲멍해먹’은 소나무 숲속에서 해먹에 누워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투어패스를 소지한 방문객은 현장을 찾아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
속초시가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분리배출 수칙을 홍보하는 랩핑을 마무리했다.지난해 4대, 올해 5대에 진행한 랩핑에는 시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활용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차들은 속초 시내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및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메시지를 전달한다.시는 이와 함께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유도와 도심지 미관 향상을 위해 태양광 접이식 집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가로환경 유지를 위해 친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실무위원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산업위기 대응 전략, 미래산업 육성방안, 국제행사 유치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일 여수시가‘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한 대표 사례지역이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관광·MICE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SPM이 풀배열 무선 키보드 ‘PL108W 아라’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SPM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한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으로, 미니멀한 조형미와 실사용자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기능적 완성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제품명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조약돌’, ‘몽돌’, ‘목새’, ‘새벽’에 이은 SPM 고유 네이밍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제품의 감성과 방향성을 함께 담은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PL108W 아라는 미니멀리즘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진행 중인 유심 전면 교체 작업을 이달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618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남은 예약 인원은 316만 명이다.5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관련 현황을 공유하며, “오는 16일까지 예약자 전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0일께 1차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심 교체에 따른 전체 비용은 실물 유심 제작비와 유통망 처리비 등을 포함해 1800억~1900억 원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