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국제표준 규범인 ISO37301 인증을 취득하며, 내부통제 및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일 한국고용정보원은 내부통제 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한 결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 4월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령, 규범, 윤리강령 등을 준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한국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배상 권고를 받으면서 향후 재무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권고가 전체 가입자로 확산될 경우 최대 7조원대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날인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998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이 유심 인증키 등 민감 정보를 유출한 데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신적 피해를 인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공원공단은 5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국립공원공단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 처장급 이상 4명과 제주도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및 한라산연구부 직원 등이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립공원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직 및 환경관리, 재난안전, 공동연구 등 4개 분야 10개 공동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양 기관은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 및 탐방서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 부안군 위도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함께 ‘도서지역 전기설비 개선·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섬지역 주민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도서 지역 전기설비는 부식 속도가 빠르고 전선에 쌓인 이물질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육지지역보다 높다.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오전 위도 내 치도마을을 방문해 노후주택 3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와 전선·차단기 등 설비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위도 해수욕장 등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활동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5만 명이 넘는 새로운 신앙인들을 탄생시켰다.5일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어 5만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측은 이들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이라고 밝혔다.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수료를 위해선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특히 이번 기수에는 목회자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의 확전 자제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에 맞춰 보복 조치를 해제하고, 대미 추가 관세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5일 "중미 간 경제·무역 협상의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오는 10일 오후 1시 1분부터 보복 관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펜타닐 차단 미흡을 이유로 20%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대응으로 취해졌던 것이다.관세 중단 대상은 △닭고기·밀·옥수수·면화에 부과된 15%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이 개설 70주년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모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10월 31일과 11월 2일, ‘영약인, 미래를 만나다’와 ‘영약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약학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문경시는 지난 4일 문희아트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농업의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
경북 상주연탄은행이 지난 4일 상주침례교회에서 ‘2025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강인철 상주연탄은행 대표, 각 봉사단체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
경산시가 최근 급증하는 이륜차 소음 관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손잡고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섰다. 시는 이륜차 소음 민원이 집중된 사동 일원을 중심으로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이륜차 운행 문화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