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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기물 사업장 인근 주민, 분진·소음 고통 호소

포항의 한 폐기물 사업장에서 나온 분진과 소음 때문에 주변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피해를 인지한 사업장은 방진벽 설치를 약속했지만, 약속 시한은 몇 차례가 미뤄진 채 연말을 기다리고 있다.

문제의 사업체는 주거지와 마주하고 있다.

창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분진과 소음에 인근 주민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폐기물을 파쇄하거나 파쇄 재료를 적재하는 과정이 수시로 반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세 분진이 주변 주택으로 확산되면서 승용차 차창은 물론 주택 창틀에까지 분진가루가 소복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은 “심할 땐 집 안으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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