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이 줄고, 퇴직 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19.8%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50세 이상 인력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다.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조사
편의점 C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리고 독립운동가 후손 기부를 위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CU 매장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제품에 태극기 디자인을 적용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구철성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철성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CU는 전국 매장 POS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행안부가 제작한 광복 80주년을 기념 영상을 송출하고 광복절 당일 태극기 이미지를 띄
경기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와 최근 2개년도 중 시군 신청 사업지구 등 약 80개 지구를 대상으로 드론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3차원 영상을 확보하면서 측량 및 현장조사 업무 간소화도 기대된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이시안이 가수가 됐다. 데뷔곡은 작곡가 김학송의 ‘애정의 변수’다.지난달 말 유튜브, 멜론 등에 올라 온 이 노래는 생전의 김학송이 작사가 이건우와 함께 만들었다. 이시안은 1980~90년대 조용필의 록발라드를 연상시키는 원곡의 감성과 정서를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업데이트, 업그레이드했다.제작자는 조성철 PGM엔터테인먼트 대표다. 27년 전 원곡 남자가수의 행적을 찾지 못한 조 대표는 리메이크 가수를 1년반에 걸쳐 물색했다. 그렇게 낙점된 보컬이 이시안이다.이시안은 2016년 여름 S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당권 주자들은 4일 자신이 대여 투쟁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5명의 당권 주자가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하루 앞두고 보수·중도층 표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는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대여 공세에 주력했고, 안철수·조경태·주진우 후보는 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실 주최로 열린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극좌 테러리스트다. 극좌 테러리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그는 출석에 앞서 건물 입구에서 15분가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회계 담당직원이었던 강혜경씨의 선거자금 횡령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특검팀의 수사를 촉구했다. 강씨는 공천개입 의혹의 최초 제보자다. 강씨는 김 전 의원과 대척점에 있는 상황이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도 대립 중인 상태다.특검팀은 당초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경남 김해 장유신문초등학교가 오는 9월 1일 문을 엽니다. 하지만,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위험천만 그 자체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대로 개교해도 되는 걸까요?취재진이 직접 현장을 가봤습니다 촬영: 김연수 기자 / 이창우 기자편집: 김연수 기자제작: 뉴미디어부
행사 주관사가 참가비를 받은 행사에 지급된 보조금에 대해 반환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정산 보고서를 적합하다고 판정한 인천시 미추홀구 관련 공무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판단이 나왔다.9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최근 '미추헤어쇼 및 미용경연대회' 업무를 담당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 제10조를 위반했다고 행정안전부에 통보했다.공무원 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자신의 직위를 직접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타인이 부당한 이익을 얻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미추홀구는 2009년부터 20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이어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앞서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국 전 대표와 배우자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
나딕게임즈가 '클로저스'의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의 게임 안착을 위해 각종 성장책을 마련해 지원키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딕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인 네번째 콘텐츠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22번째 캐릭터 '트리스'를 출시했으며,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점핑' 이벤트, 수영복 코스튬 등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또 이를 잇는 새 스토리와 레이드 'D의 몽환극'을 선보이는 등 도전에 대한 재미를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시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8월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현재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서 아지조프 B2벤처스 창업자를 인용해 블랙록, 피델리티, 씨티은행과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암호화폐 내러티브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의 규제와 소비자 보호 프레임에 더욱 종속되고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사이퍼펑크 운동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방향성도 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아지조프는 "규제와 내러티브
급전을 찾는 50~60세대가 증가해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에 ‘경고등’이 켜졌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이 최근 4년간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2021년 4.64%에서 무려 3.01%포인트 상승했다. 카드론 연체율 역시 같은 기간 2.10%에서 3.07%로, 캐피탈 신용대출 연체율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5년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매출 성장을, 카카오는 수익성 개선을 각각 견인하며 서로 다른 강점을 부각시켰다. 두 회사 모두 인공지능을 전면에 내세운 하반기 전략으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네이버 매출·카카오 수익성 '투트랙' 성장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매출액 2조283억원(1%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