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군내 노후·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건축물,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및 사고 우려가 높은 74곳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점검을 신청한 생활밀접시설도 포함된다.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를 대거 참여시켜 점검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열화상 적외선 장비를 탑재한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저수지, 교량, 공사현장 등에 투입해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