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사업이 전 세계인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산림청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총 9619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로, 6·25 전쟁 이후 황폐화된 국토를 복원하고자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이 기록물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산재근로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재근로자와 교원 대상 산림치유 사업의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고도화 계획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산재근로자의 특성 및 치유 운영사례’ 발표와 ‘교원의 심신 회복 지원 전략과 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 제언과 토의로 진행됐다.남태헌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목구조의 비일상성에 관하여오늘날 한국에서의 목구조 건물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 대부분 건축물은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일상속 목구조에 대한 경험은 희미해지고 있다.이는 시장성과 시공성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압도적 우위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목구조 건물은 비일상적인 공간 경험에 가까워졌다. 일상에서의 목구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기반시설인 주차타워를 특수구조의 대공간과 함께 제안한다.서울 내의 도시기반시설들은 신속한 공급을 위한 양적 계획에 중점을 두어 건설되었다.이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시몬스 맨션 익산점’을 오픈했다.시몬스 맨션 익산점은 삼성스토어 익산점, LG베스트샵 원대점, 롯데마트 익산점 등 대형 가전 및 마트가 자리한 핵심 상권에 자리해 쇼핑 편의성이 높다. 또 주변에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익산자이그랜드파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향후에도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가족 단위부터 예비부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제반 비용 100%를 지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4월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을 개점하며, 도심형 매장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이자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강동점은 기존 ‘블루박스’ 형식의 단독 대형 매장을 벗어나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1~2층에 위치한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 그리고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강동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강동점은 약 7400여 개의 제품
국내 MDF 산업이 붕괴의 기로에 섰다. 30년 가까이 산업을 떠받쳐온 주요 생산라인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이제 남은 라인도 길어야 10년을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표면적으로는 설비 노후화가 이유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 정책의 외면과 자원 시장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가동 중단으로 돌아선 보드 산업 “더는 버틸 수 없었다”인천 가좌동에 1995년 문을 연 동화기업 MDF 공장이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악취 민원과 환경 규제, 노후 설비와 낮아진 수익성까지. 공장을 둘러싼 모든 요인이 부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숨은이웃행복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16일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전달되는 생필품키트는 용흥동행정복지센터, 용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봄철 농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제주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랐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제주시 용강동의 한 농가에서 30대 여성이 마늘 절단 기계에 손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오전 7시5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도 전정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의해 오른쪽 엄지가 절단됐다.이어 오전 8시 4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또 다른 70대 남성이 전정작업 중 전동가위에 의해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내에서는 수지접합 수술이 어려워 육지병원으로 안내를
한전KDN이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제4회 순천 에코포럼'에 참여해 환경의 가치와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KDN Eco-Life'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순천 에코포럼'은 전남CBS와 함께 기후변화 극복을 주제로 '2025 제4회 순천 에코포럼'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한전KDN은 ESG 경영과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대한 대국민 소통을 위해 참석을 추진했다.한전KDN은 지난 8일 개최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유산 용연 일대에서 에서 수목 정비 및 울타리 보수, 풀 깎기 등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에서는 좁은 탐방로에 낮게 드리워진 나뭇가지들을 정리하여, 탐방객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확보하였으며,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깨적하고 정돈된 탐방로 환경을 유지했다. 한편 용연·용두암은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 및 밤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관리들이 뱃놀이를 하며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전해진다.현재에도
영주 안정농협이 최근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손해보험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안정농협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보험 상담과 지속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실적을 꾸준히 향상시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또한 농협은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해보험뿐 아니라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조합 전반에 걸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6일 8층 대회의실에서 ‘안전지킴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학교안전 홍보대사 박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봉사단 출범 취지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상영된 영상에서는 공제중앙회가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됐다. 탑골공원 무료급식 봉사, 여의도 한강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임직원들이
2025년 4월 15일,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용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진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이번 성금 기탁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길 용강동장은 “주
창원시는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창원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창원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 2월 조명래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담당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경남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6일 경남교육연수원 ‘기억의 벽’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이번 추모식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고,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의 일상속에서 체감할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청소년의 일상과 맞닿은 보편복지 사례를 마련했다.
오산지역에 거주하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4천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주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생용품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복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