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청년들의 선망 대상이었던 공공부문, 한 때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며 채용 규모 역시 그 명성만큼이나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5만 명을 육박하던 과거 명성과 다르게 이제 앞자리에 ‘1’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2만 명을 뚫고 아래로 내려와 신규 채용 ‘1만명 대’라는 참담한 지표를 나타낸 것인데,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인지, 또 정부와 청년은 이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4년 339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은 1만 9,9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수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