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DF1-향수·화장품·주류·담배 사업권의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다만 DF3-패션·액세서리·부티크 사업권은 계속 영업한다.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18일 인천공항공사에 DF1-향수·화장품·주류·담배 사업권에 대한 '계약해지' 공문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제13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그는 GH가 해결할 시급한 과제로 공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꼽았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이다.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한다.23일에는 총 196개
21일 오전 0시 45분쯤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엄마와 7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둘 다 자발적으로 심장 박동이 돌아왔으며 의식은 없었다.결국 치료 중 엄마는 끝내 숨졌고 아들은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원내외 인사의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에 대해 '선불'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다.더민주혁신회의는 27일 논평을 내고 "무도한 관세 협상으로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미국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이 안보 동맹국이자 경제동맹국인 한국을 마치 자신들의 속국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며 "단일대오로 한국 국민의 경제주권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논평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검찰펑 폐지는 국익을 훼손하고 권력 방탄에 악용되는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맹공을 퍼부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익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정부조직 개편의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채 맘에 들지 않는 정부 부처는 모조리 폐지하고 찢어버린 분풀이용 보복성 악법이자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박 수석대변인은 "각종 부정과 부패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반성과 사과 대신 검찰청 폐지라는 방탄용 개편 꼼수를 택
우미건설이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오산시 서2구역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가 실수요 니즈를 반영한 와이드평면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30~40평형대 넉넉한 공간구조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선보여 4050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제주 성평등 정책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오후 2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개최했다.'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강성림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제주 여성들의 지위
리튬배터리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데이터 손실과 복구 여부도 안갯속이다. 정부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국가 전산자원 보호에 미흡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과 광주, 대구센터에는 약 1600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대전
웹젠이 인기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R2 오리진'을 앞세우며 MMORPG 시장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최근 'R2 오리진'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20여년 간 서비스를 이어온 스테디셀러 판권 'R2'를 재해석한 MMORPG다. 앞서 모바일 버전 'R2M'의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최신 기술력을 동원해 신작을 완성해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평행 세계에서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원작보다 향상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회원 3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줍기 등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또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산재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