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1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롯데월드몰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남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다.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아크테릭스의 신상품은 물론 ‘베일런스 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라인 등의 제품과 매번 품귀 현상을 빚는 ‘아톰 후디’ ‘베타 재킷’ 등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내년 1월부터 소방시설 착공 신고 등 소방건축 민원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 일부 민원만 접수가 가능했던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소방시설공사 착공 신고 등 18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온라인 소방민원센터 ‘안전터’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 결과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등 6종의 민원만 접수할 수 있었다.나머지 민원은 접수를 위해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신영와코루 비너스는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사랑의 형태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제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8시부터 무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신영와코루의 비너스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의 무비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다.비너스는 ‘영화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지원된 공적자금에 대한 예금보험공사의 회수율이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예금보험공사에서 받은 ‘저축은행별 지원금 회수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회수한 금액은 14조 원에 그쳤다.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평균 회수율은 51.7%에 불과했다. 전체 31곳 중 12곳은 38.7%로 평균 회수율을 크게 밑돌았다.앞서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부터 31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만들어 27조2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는 급성장하는 데이터산업 시장에 대응하고, 전라남도 내 데이터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조례안에는 ▲데이터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데이터산업 관련 사업 추진 ▲데이터산업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규정 등이 포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산업
경기 수원시가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 수상자를 선정했다. 종합대상은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다.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
경남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은 안방에서 열린 1982년과 1997년 각각 종합 3위, 2010년 종합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경남이 역대 전국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역도에서 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전기경련요법이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뇌 미세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가 증상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경련요법의 치료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병은 환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기술이 실증특례 사업으로 지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15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실증특례로 지정된 ‘실시간 통화기반 사기전화 탐지 서비스’는 KT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하는 것으로, AI와 실제 사기전화 통화 데이터를 결합해 글자 기반 분석보다 정확하게 보이스피싱을 차단한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 국과수와 함께 정보주체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조치를 마련했으며,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주기적으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가 16~17일 양일간 코엑스 전시장과 오디토리움에서 '보안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의미의 ‘Future-proof’를 주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ISEC 2024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주관한 ISEC 2024는 총 19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18개 트랙 및 92개 세션 발표와 함께 145개 보안전문 기업이 참여한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무엇보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연내 주민투표 실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플랜B’ 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도의회 의견 청취와 발의, 공고 등 법정 절차에 60일이 소요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의 투표 요구는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다.그럼에도 행안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연내’가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2026년 7월 민선 9기에는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플랜B를 통한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9차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129개국 678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국회는 이인영, 진선미 의원이 대표단으로 참석해 국제무대에서의 의회 외교를 강화했다.이번 총회의 대주제는 ‘과학, 기술 및 혁신을 통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이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국해법 촉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 ▲무력분쟁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신한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6곳의 외화ATM에서 운영되던 해당 서비스를 외화ATM이 설치된 'SOL트래블라운지'에서도 가능하게 해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외화ATM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배치해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영웅들이 경남에 모인다.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경남 일원에서는 `경남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806명이 참가한다.직전 대회 대비 228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지난해까지 시범종목이던 두 종목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역대 최다인 31개 종목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경남에서 전국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