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7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회와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3년 4월 아산시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실질적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총회 운영 방식, 축제 등 사업 추진 구조, 주민 소통 전략 등 실무적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례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향후 정기 교류, 대표 사업 상호 벤치마킹,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18일 조천읍 소재 ‘북촌동굴’에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고 전했다.이날 작업에서는 입구 주변 수목을 뒤덮은 덩굴식물을 제거하고, 보호 울타리의 잠금장치에 방청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입로 일대의 제초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이는 자연유산과 그 주변이 본연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수행하는 자연유산 돌봄 활동의 ‘일상관리’ 항목에 해당한다. 한편,‘북촌동굴’은 내부에 용암이 공처럼 굳은 용암구, 바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의원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에서“제주의 농산물과 축산물은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의원은“지난 6월 11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이 열렸다”며 “청정지역 인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내로 수입되는 외국산 축산물 규모는 소고기 5조 원, 돼지고기 2조 8천억 원
이호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제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300여명을 모시고 민속보존회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호동 생활SOC 복합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청사 신축이 있기 전 기존 이호동 청사 건물은 1988년 준공되어 약 37년간 사용되어 왔으나 건물 노후 및 협소로 인한 불편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청사신축을 추진, 2년여의 공사 끝에 생활 SOC 복합센터를 개청하게 됐다.이호동 생활SOC 복합센터는 1층에는 민원실, 동민사랑방, 2층에는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 지하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산 농림축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6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 5개사 이상이 모인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를 구성하면 공동마케팅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26개 수출기업이 5개 통합조직을 자율적으로 구성했으며, 수출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해외판촉 등 15개 지원항목 중에서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5월에는 제주 청정 프리미엄 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강태석은 1960년대 제주미술계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로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조형세계의 구축해나갔다.제주 시절에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사조들을 수용하고 실험해나가면서 당시 구상 회화가 대세였던 제주 화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화실 ‘아뜨리에 1964’를 열어 제주 최초의 학생 미술 동인인 ‘귤’을 비롯한 여러 미술학도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1960년대 제주 학생 미술 전개에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음 한 켠이 무겁다. 지금 필요한 건 조용한 추모가 아니라, 용기를 내어 말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5월, 중학교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교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부재는 단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실과 책임의 물음을 남겼다. 직접적으로 노출된 민원의 압박,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적 고통, 그리고 제도의 빈틈 속에서 그는 끝내 쓰러졌다. 그러나 그 죽음을 애도한 건 제주의 동료 교사만이 아니었다. 졸업한 제자들과 학부모들까지 교사를 기억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7월 4일부터 22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축전 전 행사로 7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해외 자매결연지역 등 7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세션으로 진행된다.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실경공연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제주 국가유산
한국썸벧은 지난 17일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열린 ‘제1회 흑염소 농가 한마음 대회’에 전시부스 참가, 염소 설사 예방·치료 보조제 ‘스커뮨고트’ 출시를 알렸다. ‘스커뮨고트’는 바이러스성, 원충성, 세균성 설사 등 각종 염소 설사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천연성분 경구주입제다. 설사 발생 전 사용 시 설사 발생을
한화시스템이 美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통합 대공방어체계의 핵심 기술 협력 및 국내외 사업기회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격화되고 있는 중동 분쟁 등 최근 전쟁 양상에서 탄도탄·포·드론 등 공중 위협의 치명성이 부각되면서 이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고성능의 효과적인 방공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나서고 있다.노스롭그루먼은 다양한 센서와 무기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화웨이가 최신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에 자사 5나노 공정을 사용한 칩셋을 탑재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여전히 7나노 공정에 머물러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2일 IT 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웨이 칩 제노 파트너인 중국 SMIC가 반도체 제조 장비인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수입 금지 등 규제에 발목이 잡히며 첨단 공정 개발에 어려움을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KB국민은행은 300억 원을 특별
인하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PP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주관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NCS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정규직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인하대는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
땅꺼짐 주범이 노후 상하수도관 파열이라는 인식 바꿔야연약지반·대규모 지하공간 개발에 따른 지하수위 추출 지역이 위험높아부동산 값에 땅꺼짐·지진·침수·화재·바람·부실공사 위험요소 고려 필요최근 서울시가 여러 가지 논란 끝에 누리집 안전 지도를 통해 GPR 지반탐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장마철이 도래하는 가운데 올들어 지반 침하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서울의 경우 지난 3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깊이 20m, 폭 18m의 땅꺼짐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깊이 1.2m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음 한 켠이 무겁다. 지금 필요한 건 조용한 추모가 아니라, 용기를 내어 말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5월, 중학교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교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부재는 단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실과 책임의 물음을 남겼다. 직접적으로 노출된 민원의 압박,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적 고통, 그리고 제도의 빈틈 속에서 그는 끝내 쓰러졌다. 그러나 그 죽음을 애도한 건 제주의 동료 교사만이 아니었다. 졸업한 제자들과 학부모들까지 교사를 기억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고,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절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문턱을 한층 더 높인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대면 및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대환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다른 은행에서 기존 대출을 갈아타려는 수요, 이른바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농협은행은 이와 함께 전세자금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7월 4일부터 22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축전 전 행사로 7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해외 자매결연지역 등 7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세션으로 진행된다.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실경공연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제주 국가유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크루즈 산업이 2023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글로벌 크루즈 시장은 다시 확장세에 접어들고 있다. 제주항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크루즈 입항 횟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130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시는 이러한 흐름을 지역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고자 △크루즈 연계 지역경제 활력 증진 행사 운영 △제주항과 원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 운행 △ 원도심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발행 등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실제 소비로 연결하는 다양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