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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외 전입세대 주민세 전액 지원사업 올해도 이어가

10시간전
태백시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관외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세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입 전 1년 이상 관외에서 거주하다 태백시로 이주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세와 지방교육세를 전액 지원한다.

진원은 연 1회씩 최대 2년간 받을 수 있다.

2025년도 지원 대상은 총 933세대로 확정됐으며, 태백시는 해당 세대에 대한 주민세를 전액 지원해 납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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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 우경신 가문을 방문해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8일 실시했다.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는 병역명문가 문패를 제작하여 교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병무청에서 제작한 문패가 배부되는 강원영서지역 병역명문가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선정된 261가문이며, 이후 선정된 가문은 내년에 배부된다.이날 문패를 받은 우경신 가문은 6.25 참전 유공자를 포함하여 3대에 걸쳐 총 7명이 229개월 동안 군복무를 수행했다.방경종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문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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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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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올해 2분기 지역경제가 제조업과 수출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다. 제조업 생산 감소와 수출 감소가 겹치면서 전국 흐름과는 반대 방향의 지표가 확인됐다. 12일 통계청이 발...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배출권 가격,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네 번째 조찬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15일 열린 세 번째 조찬세미나에 이어 개최됐으며, 배출권 거래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법·정책 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제는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송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CAP 선형감축제도 도입, ▲유상할당 확대, ▲시장안정화제도 개선, ▲선물시장 중심의 시장구조 개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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