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4시부로 해파리 위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 남해 앞바다,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내려졌던 해파리 특보를 같은 시각 전면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올해 해파리 위기경보는 지난 6월4일 ‘관심’ 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6월9일 ‘주의’, 7월28일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이후 출현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9월29일 ‘주의’ 단계로 하향됐고, 지난 20일 모니터링 결과 출현이 현저히 감소해 최종 해제에 이르렀다
9.7 공급대책 후속조치… 주택건설 관련 보증규모 年 86조→ 100조로 확대PF 대출보증 지원범위 확대… 최대 47만6천호 규모 정비사업 자금조달 지원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적보증을 강화, 정비사업 등 주택공급 확대 지원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주택사업자 자금지원 강화를 위한 HUG의 주택건설 관련 보증 요건·한도 완화 등 제도 개선을 모두 완료하고, 향후 연간 100조원 규모의 공적 보증을 본격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PF대출 보증 한도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강조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고속도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현안과 향후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1월 5일 14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현안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45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BIXPO 2025’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공개 컨퍼런스로 전력산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력망의 미래
부산 사상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괘법동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 ‘제15회 사상 평생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다.‘사상에서 배우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6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사 기간 ▲개막식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학습人 거리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시화전시회 등이 진행됐다.학습人 거리공연에는 29개 팀이 참여해 사물놀이·댄스·오카리나
한국철도공사 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코레일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어제 밝혔다.‘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서울역 2층 맞이방 서부 화장실은 지난해 1월 시설물과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세면대를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위생도기를 바꾸는 등 청결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마이크로 컨트롤 시스템에 특화한 무료 설계 소프트웨어 ‘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시한 버전1은 마이크로800 컨트롤러와 호환되며, 프로그래밍과 구성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작업 공간을 갖췄다.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는 소형 독립형 시스템을 다루는 장비 제작자와 제조기업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 상상플랫폼 실내·외에서 ‘개항장 댕댕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걷고 소통하며 추억을 만드는 힐링형 독서문화축제로,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감성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댕댕 놀이터(프리존 및 어질
서울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를 최고 49층, 1903세대 대단지로 재탄생시키는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서울시는 지난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서빙고 신동아아파트는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조망이 가능한 한강변 최고 입지를 가진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한강변 대표 경관특화 단지 조성을 위한 정비계획이 마련됐다.이번 계획으로 용적률 299.96% 이하, 높이 170m(최고 49
강대임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갔다. 그 후 연구와 학업 과정을 병행하며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 기계공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35년 동안 재직하며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강 총장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충남대 연구 교수 등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선 제주인이다.▲성장 과정강
시흥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장 대응 강화 등 3개 상황별 대응책 중심으로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공식 발표했다.시흥시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이 관련 부서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다.박영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공제회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그동안 법적 지원체계 부재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온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4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한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리비에 블룸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산업, 비즈니스에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융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선도한다"고 말했다.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고객과 파트너가 변화하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27일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의료 사고 발생 때 과중한 배상 부담으로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데 보험료를 지원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는 이를 두고 의료진 보험료 이중 지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경실련은 4일 논평을 내어 정부 정책에 대해 "사고를 입증하기도 어려운 환자의 문제는 외면한 채 위험 비용을 받은 의료진의 보험료를 이중 지원하는 특혜 정책이며 필수의료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경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떡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 떡을 중심으로 다양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참여업소는 떡과 누룽지,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 지역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떡 만들기, 떡메치기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3일 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매매,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4대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이날 폭력예방교육은 존중함께센터 센터장 구병관 강사를 초청해 ‘존중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현황을 접하며 성매매 및 가정폭력은 젠더 불평등 및 세대 간 폭력의 전이 등 사회적으로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였고,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의원 전용주차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회기 외 기간에도 주차 편의를 요구하며 논란이 재점화된 것이다. 주차공간 배분 기준을 다시 손보라는 주문이 이어지자 특권 논란이 재부상했다. 광주시는 과거에도 지정석 운영 문제가 도마에 오른 전력이 있어 여론의 시선이 더욱 차갑다.전북 군산에서는 국외연수 예산 집행을 둘러싼 수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시의회 연수 과정에서 항공료 등을 부풀려 예산을 집행한 혐의로 의회사무국 공무원 11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사전 준비를 위한 소화조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준설공사는 총사업비 4억 8,150여만 원으로 가좌사업소 내 위치한 소화조 4개 지로, 약 3,939㎥의 준설 물량과 531톤의 준설토 처리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에서 가좌하수처리장 내 소화조 부지를 활용해 환경부가 주관하는‘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2024년 3월 선정되어, 시설 설치전 사전 준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언론사 초청 행사에 이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백령·대청 지질공원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28명이 참여해 대청도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하고, 해안 정화 활동 체험을 펼치며 지질공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대청도 내 대표 지질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대청도의 자연유산을 체감했다. 서해의 강풍을 막아주는 거대한 수직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며 '불장'을 이어온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7포인트 급등한 4,221.87로 장을 종료했다.코스닥의 경우 14.13포인트 오른 914.55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를 코스닥 지수로 나눈 값인 상대강도는 4.62배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5월 말까지만 해도 코스피는 2,697.67, 코스닥은 734.35이었고, 상대강도도 3.67배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