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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시내버스 무료화로 지역 상권에 ‘훈풍’

문경시가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한 지 100일, 이용객 수가 110% 넘게 증가하며 시민의 발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전국 시단위 최초로 25년 1월1일부터 시행한 이후 3개월이 지난 문경시 전지역 시내버스전면 무료화 정책에 대한 실태를 살펴봤다.

문경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연령·횟수 제한 없이 교통카드 없이도 자유롭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전면 무료화했다.

이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정책으로, 현재 1개 업체가 37대 버스로 72개 노선을 운행 중...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3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꺾고 승리했다. 앞서 체코와 캐나다를 꺾고 일찌감치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대만까지 제압함으로써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에 패한 대만은 2승 1패,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대륙별 지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
“해마다 연간 300건 이상의 뇌동맥류 고난도 수술이 에스포항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고난도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에스포항병원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인증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시술 인증의를 각각 9명씩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전체 병원 중 가장 많은 인증의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다. 학회에서 인정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신경외과 전문의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지역을 안전하게 그리고 필수의료 의료전달체
포항시가 마이스 산업 역량을 키우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선도할 국제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리는 본행사의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 운영계획, 세션 구성, 국내외 연사 초청 상황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 동선, 교통·숙박·안전 대책 등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부서 간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또한 이번 포럼으로 도시 이미지를
포항시가 중국 선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CIBF 2025’에 참가한다. CIBF 2025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배터리 박람회로, 3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이차전지 특성화
경북도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립미술관은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 비전 아래, 경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미술과 미래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이전신도시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전체면
경주시가 2~5일까지 4일간 알천축구장에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매년 8월 열리는 고학년 중심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저학년 선수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시는 2023년부터 저학년 대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U-9 부문까지 추가해 참가 폭을 확대했다.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U-10 52개 팀, U-9 30개 팀 등 총 8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경기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에너지원과의 완벽한 단절을 목표로 연말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 신규 계약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계약 역시 단계적으로 강제 종료하기로 했다.EU 집행위원회는 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를 완전히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리파워EU 로드맵’을 공식 채택했다. 해당 로드맵은 천연가스뿐 아니라 러시아산 원유 및 원전 연료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EU는 올해 말부터 러시아와의 신규 천연가스 계약 체결을 법으로 막고,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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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 입구로 들어서는 만암마을 일원에 황매화 꽃길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차황면은 황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구간에 황매화를 식재해 가꾸고 있다.한편 '제41회 산청황매산철쭉제'는 오는 11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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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대 원내 정당이 울산 지역에서도 차기 정권 창출을 향한 선거 진용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기 위해 울산시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한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당의 선대위를 선거 실무 중심 조직으로 최대한 슬림하게 구성했다. 울산시당 선대위를 이끌어갈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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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오는 7일 오후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만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단일화 속도·방법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당 지도부에 대해 '...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 광명시에 소재한 엄지창의 옹달샘어린이집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2일 “사랑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랑의 짜장차’도 동참해 어린이집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와의 연대, 어린이 인성교욱, 부모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려지면서 어린이집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부모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260만 명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제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의 다양한 기능을 영어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쿠팡은 지난해부터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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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를 만든다며 민간사업자에게 개발권을 내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장기간 '아파트촌'의 오명을 벗지 못하자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6일 인천시의회와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체 부지 면적이 580만3천㎡에 달하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사업이 본격화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현재 개발 진척률이 80%에 머물고 있다.이 사업은 애초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게일인터내셔널이 3대 7의 지분 비율로 설립한 송도국제도시개
케냐 고등법원이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 ‘월드 재단’에 대해 생체정보 수집 및 처리를 금지하고 이미 확보한 데이터를 일주일 내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더블록이 5일 보도했다.케냐 법원은 월드코인이 케냐 이용자얼굴 이미지와 홍채 스캔 등 민감한 생체정보를 수집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상 영향 평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앞서 케냐 시민단체 카티바연구소와 국제법률가위원회 케냐 지부는 월드 프로젝트를
한국불교 태고종은 5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청련사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이날 법
이달 배추와 대파,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5%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23.6% 낮다.이는 저장 배추 재고와 봄배추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데 따른 것이다.농경연은 저장 배추의 경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39.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시설 봄배추와 노지 봄배추는 출하량이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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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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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농어촌公충북본부장, 수리시설 등 안전관리 점검
최현수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진천 광혜저수지에 설치된 수위조절장치의 작동‧관리 상태와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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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 유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먹튀'로 규정하고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한덕수 대행과 이낙연 전 총리 등이 구상하는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사쿠라 연합이라 원색 비난했다.이날 현장에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조승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국민이 제공한 총리 자리와 총리 차량과 총리 월급과 총리 활동비를 이용해서 사전선거운동과 출마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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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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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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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만성 간질환 환자 ‘간암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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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5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체험 및 홍보부스 50여 동을 비롯해 가족 참여형 놀이존, 소방·경찰 장비 체험, 드론·3D펜 체험 등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다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 줄넘기·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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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보석 같은 순간은 불현듯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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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중간고사 시험이 있었다. 모두에게 긴장되는 시간이다. 교사들은 정확한 평가도구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험을 치는 아이들은 긴장한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은 아름답고 애잔하다. 긴장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학교도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시간을 응원한다.학교에서 삶에 필요한 시스템을 익히기 위해 아이들이 애를 쓴다. 그런 아이들의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아이들이 책을 보고 생각하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경이롭다. 노력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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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경북·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무려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80대 이상 고령자의 희생이 가장 많았다. 울산 울주군 온양과 언양에서도 1190㏊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였다.특히 주목할 점은, 많은 고령층이 재난 문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화마에 휘말렸다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망이 동시에 끊기며 문자 시스템이 무용지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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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임 총리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 대표가 당선됐다.6일 진행된 독일 총리 1차 신임 투표에서 메르츠 대표는 과반 기준인 316표에 못 미치는 310표만 얻으면서 신임안 통과가 좌절됐었지만, 오후에 다시 열린 2차 투표에서 간신히 325표를 확보하면서 신임안을 통과했다.이번 투표 과정은 통상 연정 합의 후 진행되는 형식적인 절차였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사전 합의된 총리 후보가 첫 번째 투표에서 하원의 승인을 얻지 못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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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에 10억 이상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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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해 왔다.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이 중 성금액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