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군은 7월 25~26일 근흥면 연포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2일 마을-대학 교류사업 '런케이션 인 고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저스트닷하우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광치기 해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고, 지역 주민의 설명을 통해 광치기 해변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성산읍도시재생현장
“관광객은 삶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고, 여행자는 경험하고 싶어 해요.”영화 속 한 대사는 우리가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담아냅니다. 과거 바다는 ‘잠시 머물다 가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머무르며 배우고, 교감하고, 살아가는 공간이 되었다. 사전적으로도 ‘관광’은 그저 보는 것이고, ‘여행’은 타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관광의 시대에서 여행의 시대로, 그리고 해변의 일상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맞춰 출범하는
에메랄드빛 파도와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이번 주말 축제가 펼쳐진다.삼양검은모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양동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제21회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삼양검은모래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개막식은 5일 오후 8시 해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직후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검은모래찜질, 맨발 걷기, 용천수 및 해양스포츠 체험 등 해변의 특색을 살린 웰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6일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망상해변과 추암해변에서 지역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야외 문화공연으로, 동해시의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추암해변,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망상해변에서 진행되며,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6일간 열린다. 낭만적인 해변의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원산도에 위치한 오봉산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원산도 내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오봉산해수욕장 일원 상인 및 주민으로 구성된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다짐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산도 해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해수욕장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의 축하공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오찬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여름철 바다의 낭만과 휴식을 만끽할
우도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한희선의 작품전 ‘물처럼, 차고 기울고’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우도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우도의 역사와 해양쓰레기 문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는 지역의 생태와 기억, 순환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녹아 있다.한 작가는 우도에서 직접 수집한 담수장의 버려진 철물, 해변의 쓰레기, 성게가시 등을 활용해 지역성과 생명성을 시각화했다.대표작 ‘우도피아’는 로봇청소기에 일상 쓰레기를 매달아 공간을 누비게 한 설치작품으로, 섬에 들어오는 소비의 그림자를 되짚는다.‘무상’ 연작에서는 쓰임이 다한 담
제주시 우도면에 소재한 우도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 한희선의 설치미술 전시가 열린다.'물처럼, 차고 기울고'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우도의 물 결핍의 역사와 해양쓰레기 문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자리로, 지역의 생태와 기억, 순환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작가는 우도에서 직접 수집한 담수장의 버려진 철물, 해변의 쓰레기, 성게가시 등을 활용해 지역성과 생명성을 시각화했다.대표작 '우도피아'는 로봇청소기에 일상 쓰레기를 매달아 공간을 누비게 하는 설치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RPG ‘갓앤데몬’에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여름 파티 이벤트에서는 대표 영웅 4종의 여름 테마 스페셜 스킨이 공개됐다. 네이버 웹툰 ‘66666년 만에 환생한 흑마법사’ 컬래버 캐릭터인 ‘프론티어 이시스’와 ‘발키리 베나’는 해변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빛의 여신 오스타라’는 태양빛 아래 해변의 청명함을, ‘레이스 위치 셀릿’은 심해의 신비로움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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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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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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