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달 말까지 돌아오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의대생들을 향해 복귀를 호소했다.
또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양오봉 회장이 밝힌 대로 오는 28일을 의대생 복귀의 중요 시점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연희 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5학년도엔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이 돌아오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판단하는 의대생 복귀 시한과 관련해 구 대변인은 "학교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뒤에도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대구권 대학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교육부가 대규모 동맹휴학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구권 의대들도 이번주를 고비로 의대생 복귀를 최대한 설득해 교육을 정상화하는 한편 미복귀시 학칙에 근거해 조치하는 등 학생들의 집단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대구권 대학가에 따르면 경북대가 학칙에 따라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은 수업주수 4분의 1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인 오는 21일이다. 영남대
충북대학교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생들이 낸 휴학 연장 신청을 지난 21일 모두 반려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오는 28일로 못박은 복학 신청기간까지 미복귀시 학칙에 따라 제적하겠다고 고지했다.충북대는 지난 21일 고창섭 총장 명의로 의대 학생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합의에 따라 제출된 모든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고 밝혔다.의예과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휴학 제한 및 유급·수료 사항을 안내하며 “예과 수료
경북대학교가 25일 미등록·미복학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제적을 예고했다. 올해 1학기 미등록과 미복학 의대생들을 학칙에 따라 제적 대상으로 분류한 것이다. 경북대는 지난 14일 복학 신청에 나서지 않은 경북대 의대생들에게는 미복학 제적 예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데 이어 이날 미등록·미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울주경찰서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3월 31일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작천정 일원에서 진행됐다.최근 사회적으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 기관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방문객이 몰리는 작천정 벚꽃길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범죄 예방 수칙을 소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00명을 모집한다.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이 대상이다.3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곳이다. 시중 시세 대비 30~50% 저렴하다.GH는 광명, 수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오늘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제28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7명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동호 토목학회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송석준· 손명수 의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기술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진현환 차관은 치사를 통해 “도로·공항·철도·발전소 등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국토발전을 선도해 온 토
충북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31일 전교생이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박한수 영동산업고 교장은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이는 곳도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4~15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