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께 부채를 선물하는 수업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이날 재미있고 독특한 제주어를 활용하여 평소에 느끼는 사랑의 마음을 곱게 담아 부채에 글을 정성껏 써서 선물했다.서귀포중은 이날 평소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께 감사함을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국어․미술 융합 수업으로 전개했다. 국어 시간에 좋은 글귀를 찾아서 글씨를 연습한 후 부채에 캘리그라피 펜으로 멋스럽게 쓰고,미술 시간에 적절한 그림을 그려 넣어서 작품을 완성했다.이영욱 선생은 “평소에 제주어를 잘 모르던 학생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도내 독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제주어도서관'운영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기간은 10일부터 20일까지다.공모 내용은 제주어 관련한 프로그램이다. 총 8팀을 선정해 각 12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제주어에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도서관은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꿈바당어린이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하게 된다.'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연수'는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서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강연을 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어를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해 5월부터 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어 교육 사업은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총 6개 사업으로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이 대상이다.제주어 홍보 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총 12개 사업이다.이외에도 제주도는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
나라마다 언어를 가지고 있다. 그 언어는 그 나라 국민들의 얼이 담겨 있으며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언어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과의 약속이며 소통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언어는 그 민족을 하나로 묶는 거멀못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언어는 서로가 소통하고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한 나라 안에서도 표준어가 있는가 하면 각 지방마다 다른 언어를 병행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지역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나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
신제주초등학교는 오는 10월11일까지 제주어 의사소통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우선 6학년 전체 학급에서는 지난 3월25일부터 이달 12까지 제주어 연극 대본 쓰기 및 연극 활동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다. 직접 상황별 시나리오를 제주어로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주어의 특유 억양과 단어를 이해하고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신제주초등학교 관계자는 "6학년 학생으로 시작으로 1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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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 결정 회의
용인특례시는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것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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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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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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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