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이 다가오면 대다수 사람은 크고 작은 모임을 준비합니다.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의 송년회, 오래 못 본 친구들과의 회포, 가족과 따뜻한 식사 자리까지 마음이 한층 들뜨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따뜻한 자리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바뀌는 일 또한 이맘때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은 매년 10만여 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연말 연초는 평소보다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한두 잔은 괜찮다”라는 근거 없는 믿음은 결국 나와 타인의 삶을 한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