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린다.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다.해상은 오는 10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검찰청 해체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 원청으로 복귀를 요구한 김건희 특검 파견검사들에 대해 “검찰개혁에 반대하니 특검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조직 이기주의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로 복귀시켜달라는 것은 특검을 볼모로 내란 청산을 원하는 국민을 겁박하는 행위”라며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가 자기가 일할 곳을 선택하는 것은 용납 못 한다. 검찰은 자중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항명이 다시 일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자신을 둘러싼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해 20일 입장을 밝혔다. 민 특검은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며 "개인적인 일로 수사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 특검은 이날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주식 거래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투자한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다.앞서 그가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9년, 태양광 테마주였던 '네오세미테크' 주식을 매입해 상장폐지 직전 매도하며 1억5000만원 넘
이번 주말 울산은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일요일에 맑아지겠다. 다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꽃축제가 예정돼 있는 일요일 저녁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고 기온이 낮아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와 담요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울산은 종일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18℃, 낮 최고기온 24℃로 평년보다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 소식은 없지만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조업이나 항해 시 유의가 필요하
2주전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인천 섬과 내륙을 잇는 15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를 시작으로 인천 섬과 내륙을 오가는 15개 항로의 여객선 20척이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는 초속 4∼10m의 바람이 불고 0.5∼1.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8천600명가량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 섬과 내륙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인천해수청은
울산은 추석 당일인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해상과 해안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울산을 포함한 동해남부 해상과 앞바다에는 풍랑특보 수준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바람은 순간풍속 55㎞/h 안팎까지 강하게 불고, 물결은 1~3.5곒까지 높게 일어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내일부터 동해안과 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과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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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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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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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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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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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5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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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 “윤석열 후원회장 출신 김철수 적십자 회장 사퇴해야”…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강도 높은 사퇴 촉구 발언을 이어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그 대상이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김철수 회장이 과거 17·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국민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23년에는 김기현 후원회장까지 한 인사"라며 “이런 인물이 적십자사 회장을 맡는 것은 명백한 중립 원칙 위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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