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골머리를 앓아온 폐어구를 수거하는 경진대회가 7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강화, 옹진군 일대 항·포구에서 집중적으로 전개된다.인천시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참여해 본격적인 연안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폐그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고, 수거 단체별로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포상하는 전국 단위 해양정화 캠페인이다.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연안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