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직무상 아무런 연관도 없는 교장을 다른 곳으로 발령내 달라는 요청서를 냈다면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많은 사람들은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것에 공감대가 모여진다고 본다. 최근 통영시 한산면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7월 박종훈 교육감에게 한산초·중학교 교장을 상대로 전보발령을 내 달라는 취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을 요약하면 판에 박힌 탁상공론의 교육관과 부동의 자세로 교육에 몸을 사리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탄원 취지를 밝히고 있다
영양군은 10월 12일에서 13일, 2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수비면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마을이 주관이 되어 시행하는 능이축제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제1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능이버섯은 깔때기 모양의 다갈색 버섯으로 건조하면
절망도 익숙해지면 신체의 일부가 된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희망에 기대는 만큼 초라한 것은 없다.요즘 교사들은 절망한다. 아니 슬픈 현실에 직면했다. 오죽하면 천직이라고 여기던 교직을 낮고 천한 천직이라고 여기겠는가.교사가 학생을 포기하면 교육이 무너진다. 그러나 교사들은 학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다. `절망이 문제가 아냐. 절망은 받아들일 수 있어. 정말 견딜 수 없는 것은 희망이라고'했던 영화 `클락와이즈'에 등장한 대사처럼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고문을 하며 버틴다.법으
영양군은 10월 12일에서 13일, 2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수비면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마을이 주관이 되어 시행하는 능이축제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제1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능이버섯은 깔때기 모양의 다갈색 버섯으로 건조하면 거의 흑색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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