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수 결손이 30조원을 웃돌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0조~20조원 부족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인 50조원대 '세수펑크'가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위기다.올해 들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세수에는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차 때문에 법인세 실적이 목표치를 크게 밑돈 탓이다.정부는 기금 여유자금, 자연 불용 등으로 최대한 부족분을 메우겠다는 입장이지만, 재원확보 작업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1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