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내 혼자 사시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생일상을 차려 드리고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함께 축하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홀로사는 어르신, 찾아가는 생일상’은 매월 1가구 또는 2가구를 대상으로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울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특화사업 일환인 정서지원사업이다.김윤철 아라동장은 “쓸쓸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홑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노인이 2년여 전 외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제주시가 2만명이 넘는 기초수급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용담1동의 한 여관건물 화장실에서 김모씨로 추정되는 두개골을 발견했다.이 여관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했지만, 문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랫동안 여관방에서 머물던 김씨는 폐업 이후에도 계속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2년여 전인 2021년 하반기에 김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타살 혐의는 없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한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노인의 통장에는 현재까지도 매달 생계급여 등이 입금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에 소재한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지 2년여 만에 발견된 김모씨의 계좌를 확인한 결과 매달 생계급여와 기초 연금 70여만원이 입금되고 있었다. 시신이 2년만에 발견되면서, 제주시의 기초생활수급비 지급이 그동안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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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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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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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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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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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ATP 마드리드오픈 16강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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