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27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 결합 배경에 대해 “인수·합병을 하지 않았으면 네이버는 굉장히 작은 회사이거나 망해서 없어진 회사가 될 수도 있다”며 “제 지분을 고민하는 것보다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글로벌 벤치마크 기업으로 코인베이스, 서클이 언급하며 “재작년까지만 해도 업비트가 더 컸고 작년까지도 거래량은 저희가 더 많았다”며 “미국은 스테이블코인과 RWA 토큰화 등에서 훨씬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과의 기업융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27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블록체인과 AI 기술이 전 세계 금융·생활 서비스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을 짚으며, 이번 결합의 전략적 의미를 설명했다.송 회장은 먼저 세계 곳곳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미국·멕시코 간 송금의 10%가 이미 가상자산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은행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27일 합병을 공식 발표한다. 양사는 이날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비전과 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인 26에는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안을 의결한다.기자회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핵심 경영진도 모두 참석한다. 향후 양사가 구축할 새 금융 생태계에 대한 청사진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합병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최종 성사될 경우 국내 핀테크·가상자산 시장에 약 20조원 규모의 '공룡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국내 1위 간편결제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네이버 금융 부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합병을 공식화했다. 국내 간편 결제 1위 사업자와 1위 가상 자산 거래소가 만나 20조원 규모의 '핀테크 공룡 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26일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 추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27일 네이버 본사 ‘1784’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이사회에서 의결한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포괄적 주식 교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 3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 AI-웹3 결합해 글로벌 시장 선점 의지이날 3사는 'AI, 웹3'라는 차세대 기술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가 AI와 웹3 기반의 글로벌 확장을 선언했다. 27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송치형 두나무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향후 3사의 전략을 공유했다.3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의결하고,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하는 기업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AI×웹3 기반 '차세대 금융·기술 플랫폼' 구상최수연 대표는 "블록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두나무 최대주주 송치형 회장의 신주 평가액이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네이버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교환비율을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확정했다. 두나무의 주당 교환가액은 43만9252원으로 평가됐다.두나무 지분 25.5%를 보유한 송치형 회장은 약 889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약 2260만주로 교환받게 된다. 공시 산정가를 기준으로 환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 3사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두나무 결합에 대해 "회사의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자 글로벌 도전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송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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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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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삼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가동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된 분야를 중심으로 총 83개의 연계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추진한다.시는 83개 사업 중 60개 사업을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했으며, 12개의 비예산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7개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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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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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8일 맑고 선선…해안 너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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