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에 비하면 네이버는 시가총액이나 연구개발 투자가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작은 회사'입니다. 인공지능과 웹3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생존하고 의미 있는 경쟁을 하기 위해 두나무와 손을 잡았습니다."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관련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빅딜'의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자국 검색엔진 지킨 곳, 전 세계서 네이버뿐"이 의장은 네이버가 지난 25년간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 3사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두나무 결합에 대해 "회사의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이자 글로벌 도전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송 회장
네이버의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편입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간 교환가액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산정됐다.이는 양사의 발행 주식 총수가 달라 기업가치 대비 1주당 교환가액 산정한 결과로 미래 수익·현금창출능력을 반영한 현금흐름할인모형이 활용됐다. 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하는 지금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적기다."네이버와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몸이 되며, AI·블록체인 결합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금융 전환기에 'K핀테크'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RWA·AI 에이전트 결제 등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두 회사는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는 체급 경쟁이 불가능한 시장에서 팀 코리아 방식으로 글로벌 인프라 경쟁에 진입하겠다"며 차세대 금융 질서의 주도권 확보를 선언했다.27일 두나무와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은 경
"사용자, 데이터, 기술, 서비스, 자본력. 이 5가지 풀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이제 글로벌 웹3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 준비가 됐습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7일 두나무와의 합병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이같이 정리했다. 네이버는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과 웹3 생태계에 쏟아붓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최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공동 간담회에서 "블록체인 대중화 흐름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 에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27일 합병을 공식 발표한다. 양사는 이날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비전과 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인 26에는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안을 의결한다.기자회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핵심 경영진도 모두 참석한다. 향후 양사가 구축할 새 금융 생태계에 대한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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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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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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