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 간 표류해온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최종 판단이 드디어 내달 초 내려진다. 환경적 우려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은 이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본안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말 많고 탈 많은 굴곡진 행보에 마침표를 찍고, 케이블카 사업이 울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이달 중 환경부, 문체부 등 유관 부처의 종합 판단을 거쳐 내달 초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