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항이 세계 경제대국인 한중일을 항공, 육상, 해상으로 잇는 'K-랜드 브릿지'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3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공항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공항 추진 현황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곧 고시될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된 화물기전용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가 가져올 대구·경북의 산업 대전환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의 1천만 여객 목표는 공항이 건설되고 철도·도로 등 접근
이재명 정부가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 국가주도협의체를 구성한 반면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서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가 대구경북공항 조기착공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18일 이충원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은 기자실을 찾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인 만큼 사업 전반을 총괄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범정부 TF팀'을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도의회 신공항특위는 "10대 경제대국이 됐지만 수도권 단일 국제공항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 과밀과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2060년 대구·경북은 209조원의 생산 유발액과 61조의 부가가치 유발액, 135만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6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 '2025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에 이남억 경북도 투자본부장의 신발전구상에 담긴 내용이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신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 앞당긴다'를 주제로 신공항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해결방안, 공항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공항 경제권 발전 전략 마련 등에 대한 기조 강연, 특별강연, 종합
대구경북공항 건설을 환영하는 지역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민들은 공항경제권 구축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산업구조 재편 등 구체적 정책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이러한 요구는 3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집중 제기됐다. 공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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