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오름, 감성적인 숲길,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 SNS상의 핫한 카페를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제주도민들은 한적한 포구, 생활권에 가까운 공원, 계절변화를 느낄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익숙한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더 선호했다.관광객들에겐 여행이라는 목적이 뚜렷한 만큼 '제주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인기였다면, 도민들은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를 즐기는 방식이 달랐다.제주관광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의 관광객과 도민의 차량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