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논란’ 등 사생활 물의로 구단 자체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1일 외야수 김민석, 이정훈, 포수 서동욱, 투수 이민석과 함께 나균안을 콜업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나균안이다. 나균안은 지난 6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전날 음주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 속 등판한 나균안은 1⅔이닝 8실점의 최악투를 펼친 뒤 홈 팬들의 야유를 들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