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10일 사실상 종료 수순에 접어들었다. 상원이 임시예산안을 가결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41일간 이어진 셧다운은 하원의 표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셧다운은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이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내년 1월 30일까지 정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예산안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예산안에는 셧다운 기간 해고된 연방 공무원의 복직과 최소 내년 2월까지 정부 인력 감축 중단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