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김인숙 작가 초대전 ‘태화강’이 이달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중구 혁신도시 갤러리베네에서 열리고 있다. 태화강, 달빛, 소나무, 정자, 울산 풍경을 키워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달이 수면 위로 길게 번지는 밤의 태화강, 강 위 정자와 다리, 물안개 너머의 소나무 능선을 수묵과 담채로 담아낸 작품 6점과 각종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먹의 단계와 자연의 결’를 섬세하게 포착해, 고요하지만 깊이 울림 있는 한국적 서정을 구현한다, 카페 내 갤러리 동선과 어우러지는 야간 풍경 중심의 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