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울산시청 광장에서 공들여 가꾸며, 헌다의식까지 펼쳤던 동백나무가 결국 ‘일본산 동백나무’로 밝혀졌다.오랫동안 지역 여론을 들끓게 했던 ‘오색팔중산춘 울산기원설’이 ‘근거없음’으로 판명난 것이다.울산시는 기원설에 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백’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한 울산역사연구소 고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현재 ‘울산 동백’으로 불리는 동백은 일본에서 ‘오색팔중산춘’으로 불리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색이 여러 겹의 꽃잎으로 피어나 한 잎씩 떨어지는 동백이라는 의미의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9일 동복리마을회·부녀회·청년회와 함께 동복리 마을길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성인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환경보존을 위한 동반성장 '마음에溫 동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동네동반성장활동’은 성인발달장애인 23명과 동복리 마을회․부녀회․청년회와 함께 동복리사무소를 시작으로 동복포구까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동복리마을회는 마을의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간식 및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향후 제주시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월 11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학생4·3문예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4‧3평화공원 등을 소재로 하거나, 4‧3과 관련된 평화‧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과 미술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4‧3어린이체험관 교구재 체험, 동백 석고 색칠하기, 오월 이야기 퍼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참여 신청기간은 5월 3일
동백꽃은 문학과 음악 미술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로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꽃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와 트롯트 ‘동백아가씨’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애절한 사연의 모티브로 쓰여지고 있다. 소설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로 1985년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던 이제하 선생은 ‘모란·동백’이란 시를 쓰고 곡을 붙이셨다. 다른 가수가 불러 널리 알려지게 됐고, 노래방에 가면 일행 중 누군가는 꼭 부르는 이 노래를 오래 전에 이제하 선생이 직접 기타를 치면서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생을 초월한 듯한 담백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3연전을 ‘짱구와 함께하는 부산동백시리즈’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 롯데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니폼, 볼캡, 키링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부산동백시리즈’를 기념해 20일에는 한정판 짱구 동백 모자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선수단과 응원단은 팬과 함께하기 위해 시리즈의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신규 개발해 제작된 기능성 특화 동백유니폼을 착용한다. 21일에는 짱
울산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2년 일본 교토의 지장원에서 가져다 심은 ‘오색팔중산춘’ 동백을 ‘가토 기요마사가 울산에서 가져갔다’라고 하는 것은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드러난 것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이 오색팔중산춘 동백을 울산동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각 지자체나 민간단체 등에 권고했다.학술적, 행정적으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이야기다. 시는 시청 정원 중심에 자라고 있는 이 왜 동백 앞에 세워놓았던 ‘울산동백’ 이름의 안내판을 뽑아냈다. 이 오색팔중산춘을 구의 상징 꽃으로
통영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2024년 조림사업’을 완료했다.4월 초에 완료된 조림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도심 내·외곽 산림, 생활권 등 주변에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고 산림재해 방지 및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올해 조림사업은 섬지역 산림가꾸기 15ha, 지역특화조림 10ha, 경제림 11ha 등 총 51ha 면적에 6억 3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백, 편백, 황칠 등 4만여 그루를 식재했다. 통영시는 향
이랜드리테일이 동아백화점 대구 쇼핑점 및 수성점 인수 14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14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17일부터 동백 쇼핑점 및 수성점에서 ‘14주년 감사제’를 연다. 행사는 17일 단 하루 사은 프로모션을 비롯해 스페셜 이벤트, 브랜드 데이, 테마별·층별·브랜드별 사은 행사, 럭키박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17일 단 하루 쇼핑점과 수성점에서 동시 ‘럭키박스 이벤트’를 갖는다. 당일 쇼핑점은 1000개, 수성점은 500개의 럭키박스 행운권을 각각 제공한다. 16일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한 뒤 17
동아백화점 대구 쇼핑점 및 수성점이 1~7일 ‘감사고백 스페셜 행사’를 연다. 30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우선 동백 쇼핑점은 패션관 합산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원 상품권, 동아대구은행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1일 단 하루 진행하는 사은 행사에선 대상 브랜드에 한해 최대 80%까지 할인해 준다. 수성점은 패션관 합산 20만·40만·6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3만원 상품권, 패션관 7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1P 증정 행사를 각각 갖는다. 일로딜로·제이빔·데이텀·코코리따
울산 중구가 상징물인 구화 ‘울산 동백’을 변경하기로 가닥을 잡고 재변경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울산역사연구소 고증에서 ‘울산 동백’의 기원이 근거가 없다는 결과에 따른 것인데, ‘울산 동백’이 중구 구화로 지정된 지 7년 만이다. 지난 16일 울산시의 ‘울산 동백’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한 울산역사연구소 고증 결과가 발표됐는데, 울산 동백의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드러난 것을 찾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구는 울산 동백 고증 결과 발표 후 ‘울산 동백’에서 ‘울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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