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 불편해야 합니까. 교육장은 약속한 차량 증차와 안전도우미를 하루빨리 해결하세요. 말뿐인 교육행정은 안됩니다.”13일 오전 8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앞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교육행정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시위를 했다.올해 3월 임시 개교한 율정중학교의 학교설립 공사가 늦어지면서 인근 회천중학교에 임시 배치된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자 학부모가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관련기사 : 양주 율정중 학생들 더부살이에 불편 가중1인 시위에 나선 전홍민 율정중학교 학부모
올해 개교한 양주시의 한 중학교.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교실에 학생은 없고,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이 학교는 옥정지구 내 신설 학교인데 공사가 지연되면서 학교 설립이 연기됐다. 정상 개교도 당초 3월에서 9월로 늦춰졌다.지난 2021년 9월 제정된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 기간 산정기준 적용으로 안전한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공사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이러면서 학교는 지난 3월 임시개교했고, 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임시 배치됐다. 양주시 옥정지구 내 율정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현재 율정중학교 1학년 학생 334명은 지난 3월부터 덕
경기 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최수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이 시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 통과에 대해 시의회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주시 최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결국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세웠다.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프로축구 리그에서 엄청난 성취이지만, 레버쿠젠이 이를 이뤄낸 방식은 특별히 기념할 만하다.올 시즌 리그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레버쿠젠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10년이 넘도록 리그 우승 왕좌를 내주지 않는 독일 축구의 절대 일강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존재 때문이다. 또한 레버쿠젠은 올해로 창단 119주년을 맞이한 명문팀이다. 하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
지난 16일 관내 백양푸른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파트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입주자대표회 사무실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입주자대표회에서는 매년 5월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박향규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는 입주자대표회가 되겠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강진옥 당감4동장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향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