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젠더폭력이 지속 증가하자 경기도가 피해 지원을 위한 상담 핫라인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1일 경기남부·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젠더폭력 신고 건수는 2020년 8만7867건, 2021년 9만6210건, 2022년 10만7085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젠더폭력이란 성별 차이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아동·청소년 성 착취 등을 말한다.폭력 유형별 연평균 건수를 보면 가정폭력 6만9500건, 데이트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