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5월2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가 가능한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민들레 영토, 이해인의 햇빛 일기,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쓴 이해인 수녀와 수녀의 시를 노래하는 듀오 메타노이아가 시, 노래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해인 수녀와 메타노이아의 김정식씨는 각자의 세례명인 구름과 새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헤르만 헤세의
밟아도 밟아도 죽지 않는 풀, 요즘 질경이와 민들레가 지천이다. 질경이는 생명력이 매우 강해 이름도 ‘질긴 목숨’이라는 뜻의 ‘질경이’로 붙여졌다. 민들레는 동의보감에서 ‘포공초’로 불렀는데, 서당 훈장들은 이 민들레의 9가지 덕을 ‘포공구덕’이라고 했다. 훈장들은 9가지 덕 중 첫번째인 ‘인’을 들어 “사람이 밟든 수레에 짓밟히건 꿋꿋하게 참고 생존하는 것이 첫번째 덕”이라고 가르쳤다. 질경이와 민들레 같은 생명력 강한 풀들을 우리는 ‘민초’라고 부른다.극한 가뭄에도 시들지 않는다/ 악착같이
명사 특강·어린이 공연 등울산 시민 700여명 발길◇울산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행사 ‘성료’울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실시한 ‘4월 도서관 주간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도서관 주간행사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주제로 △명사 특강 이금희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어린이공연 울산 인물 이야기극 ‘책 민들레, 엄대섭’ △작가 강연 박준 시인과의 만남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총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700여명
민들레 꽃을 보다가하늘을 우러러 본다모두를 장미꽃으로 보는데바람이 흔들어 댄다언어를 모아 보려고낱말을 주어 보려고짝짓기를 하는데머리가 흐트러진다시는 창조가 모체쉬는 생리가 모체먹구름 속에 내린 소나기술술 시가 쏟아진다..
영덕야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 19명은 최근 영덕읍 덕곡천을 찾아 활짝 만개한 벚꽃길을 걷고 고수부지 산책길 주변의 민들레, 토끼풀, 쑥 등의 봄꽃 이름 맞추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의 활발한 봄 맞이 산책를 가졌다.
들은 온통 노오란 민들레 꽃밭아무도 풀씨를 뿌리지 않는다그러나풀은 밭을 이룬다한 뼘씩 날마다가까워지는 빛기죽어 꽁꽁 언우주의 냉동고겨울 꿈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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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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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승마협회, 경북도민체전에 첫 승마선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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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양배추·배추·당근··· 6월 노지채소 출하되면 가격 안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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