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전
우리에게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가정에서는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정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기대하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학대 상황에 놓인 아동들입니다.명절은 어른들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경제적 부담, 가족 간 갈등, 음주 문화가 겹치면서 긴장이 고조됩니다. 이때 가장 약한 존재인 아이들에게 화살이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통계청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명절 전후에 가정에서 증가하는 경향
벌초 기간 성묘객이 몰리는 서귀포시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면허 정지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혀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현재 무면허 상태임에도 지난 17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서성로 입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자치경찰에 단속됐다.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이 손목
최근 잇따르고 있는 통신사, 카드사 등에 대한 해킹으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가운데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을 총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현 의원이 21일 KISA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5년 8월까지 3년여 간 직장 이탈, 음주 운전, 겸업 등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33명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다.연도별로 2022년 2명, 2023년 25명, 2024년 3명 그리고 올
충북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열린 ‘2025년 제천시 재난안전 체험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재난안전 체험마당은 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복지시설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화재대피 미로 탈출 △금연 인체 탐험 △다중 밀집 체험 △음주 가상 체험 △위생안전 체험 △하임리히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생존배낭 만들기 △양치질 체험 △지진 체험 △소화기 사용 △안전거울
음주후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징계'가 내려진 우주항공청 고위공무원이 논란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5일 우주항공청 소속 고위 공무원이 음주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경징계 처분만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해당 기관의 공직기강 해이를 강하게 비판했다.최 의원실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월 24일 밤 10시경 서울 종로구 시내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한 뒤, 피해자가 도주하자 이를 따라가 눕힌 상태에서 주먹과 무릎, 발 등으로 지속적
충북 단양경찰서는 28일 중앙지구대 사거리에서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녹색어머니와 함께하는 5대 반칙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최근 단양경찰서는 단양군 지역 도로 특성상 5대 반칙운전 중 교차로 내 정체 시진입하는 꼬리물기와 정차·서행구간 끼어들기를 하는 운전자가 많아 이를 주력 홍보 중으로 개학기를 맞아 단양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도 함께 점검했다.특히 단양경찰서는 지난 제19회 마늘축제 및 수상페스티벌 행사장에서도 음주 고글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
충남 천안시는 천안서북경찰서와 음주·체납차량을 합동 단속해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10대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 9일 오후 9~11시 서북구 업성동 일대에서 이뤄졌다. 단속은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차를 정차시키는 동안 스마트 단말기 장비 등을 활용해 체납액과 과태료를 조회하고 현장에서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단속된 체납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 9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1대 등 총 10대이며 체납액은 총 255만 원이다. 시는 앞으
제주에서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쯤 제주시 노형동 제주제일고등학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에 전도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운전자 20대 남성 ㄱ씨와 10대 ㄱ양은 행인에 의해 구조됐으며,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인 ㄱ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제명된 정재목 대구 남구의원의 복귀 시도가 법원에 의해 첫 단계에서 막혔다. 대구지법 행정2부는 지난 29일 정 의원이 ‘제명 처분은 부당하다’며 남구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구의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 찬성으로 내려진 정 의원의 제명 결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 의원은 제명 결정에 불복, 구의회를 상대로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26일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지인 A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앞서 술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다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 접촉 사고라 하더라도 운전자가 필요한 조치를 다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법은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정차·구호·신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피해자가 현장에서 괜찮다고 말했더라도 운전자가 이를 근거로 현장을 이탈하면 뺑소니가 성립할 수 있다. 실제 대법원 역시 피해자의 상해 정도와 관계없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떠난 경우 뺑소니로 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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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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